11~12일 여수 예울마루서 '해외전문가 초청 워크숍'
가족·세대간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해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가족 단위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문화예술재단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소개하고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교수법을 공유하기 위해 '해외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오는 11~12일 1박 2일 일정으로 여수 예울마루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워크숍은 해외 문화예술교육 공간 종사자가 직접 강사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직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형 워크숍이다. 미국 뉴 빅토리 극장(New Victory Theater)의 교육 및 공공참여부 디렉터 린제이 벌러 말리켈(Lindsey Buller Maliekel)씨와 선임예술강사로 활동 중인 사라 피터셀(Sarah Petersiel)씨가 강사로 나선다.
'가족 워크숍-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워크숍 이끌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외 전문가 강사가 워크숍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교수법을 시연하고 가족 및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토요문화학교 등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모형을 발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그림1오른쪽#
워크숍 1일차인 11일에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워크숍 우수사례와 활용 소재를 소개하고 즉흥적인 움직임을 활용한 가족워크숍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족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커리큘럼 선택과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2일차인 12일에는 스카프 저글링 등 예술적 표현을 통해 유아동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교수법, 가족과 효과적인 소통방법 등을 알아보고 참가자들 직접 세대간, 가족간 워크숍 목표를 설정해 그룹별로 토의를 하는 시간으로 워크숍을 마무리 한다.
미국 뉴빅토리극장은 아동과 가족을 위한 예술공연을 선보이는 교육전문기관으로 연극·춤·인형극 등 아동과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가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수 전남문화예술재단 문화복지팀장은 "가족 및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해외 문화예술교육의 다양성을 접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61-28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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