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출신 전 마라토너 김원식, 위로 방문
함평출신 전 올림픽 국가대표 마라토너인 김원식(스포츠 해설가)씨가 지난 6일 1947년 보스턴마라톤 우승자인 서윤복 옹의 서울 강동구 길동 자택을 방문해 기능성 쌀과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올해 94세인 서 옹은 지난 1947년 제51회 보스턴마라톤 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해 1945년 해방 후 한국의 존재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이후 1948년 런던올림픽 참가, 육상 국가대표 지도자,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 고문, 대한체육회 부회장, 서울올림픽 총감독, 국민훈장 등을 두루 거친 우리나라 체육원로다.
서 옹은 이런 공적으로 2013년 선정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고문이면서 딸과 함께 자택에서 요양 중에 있으나 배우자가 연로해 간호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스포츠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우리의 영원한 마라토너 서윤복 선배님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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