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부터 5일간 나로우주과학관 공원서 개최
우주항공시설 연계 우주과학 교육·체험학습 가능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국내 최고의 우주항공테마축제로서의 면모를 증명해 보이겠다."
22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우주항공축제는 국내 우주항공시설의 중심인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공원에서 열린다. 보조행사장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등의 우주항공 시설이다.
축제기간인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고흥군 전체는 하나의 우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 행사장인 봉래면 나로우주과학관은 우주과학에 관한 기본원리, 로켓, 인공위성, 우주탐사 등을 주제로 한 90여종의 전시품과 3D·4D 돔영상관, 야외 로켓 전시장, 정보검색존, 별자리 관측 체험존, 로켓발사 체험존 등 다채로운 시설이 준비돼 우주과학 관련 교육 및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주행사장 인근의 동일면에 위치한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보조행사장으로서 3차원 대형가시화 시템과 4D시뮬레이터, 우주선 조정체험 등 첨단시설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 체험은 7월19일부터 국립고흥우주체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자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체험 가능하다.
도양읍에 위치한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최첨단 800㎜ 주망원경을 비롯해 6개의 보조망원경을 보유하고 있고 60석 규모의 천체투영실, 전시실, 시청각실을 갖추고 있다.
밤에는 성운, 성단 등 각종 별자를, 낮에는 태양 흑점을 관측할 수 있으며, 천체투영실에서는 가상 별자리 여행을 할 수 있다.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과 국립고흥우주체험센터,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 우주발사전망대를 연계해 4개 시설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우주항공 과학분야는 어렵다’라는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과학의 원리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원리를 파악하는 일상생활 과학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나로우주과학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를 비롯해 전남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전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하고 신선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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