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 개소…원스톱 지원 '기대'
해남의 귀농·귀촌 희망자를 종합 지원하게될 귀농귀촌희망센터가 개소,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계곡면 둔주리에 귀농귀촌희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도시민 유치 및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민 농촌유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을 연 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는 국·도비와 군비 등 총 8억4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폐교된 (구)계곡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시설을 마련, 문을 열었다.
이 센터에서는 귀농·귀촌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귀농인 맞춤형 종합상담, 영농체험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 지원사업, 귀농학교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희망센터 내에 예비 귀농인이 6개월간 거주하며 정착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2동을 운영할 예정으로 사전에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안정적으로 귀농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귀농 희망자들이 1회 방문을 통해 지역정보와 작목선택, 영농기술 습득, 정착 예정 장소, 영농계획 구상 등 귀농에 대한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양재승 군수 권한대행은 “귀농귀촌희망센터가 개소함으로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갖춰지게 됐다”며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는 물론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전국 제일의 정착1번지로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해남=박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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