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 고도비만女에게 필요한 다이어트 방법은? 바로 ‘이것’

입력 2017.04.21. 09:31

# 어렸을 적부터 빵을 너무 좋아한 A씨는 직업을 ‘파티쉐’로 선택할 만큼 이름난 ‘빵순이’다. 1일 1빵은 물론이거니와 일주일 내내 밥 대신 빵으로 대체한 적도 있었다고. 이러한 A씨에게 최근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바로 ‘고도비만녀’라는 수식어가 붙어 ‘고도비만녀 빵순이’가 된 것. 갑자기 그녀는 왜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됐을까?

A씨는 평소 쉬는 시간에 밥을 차려 먹기 보다는 차라리 휴식을 취하고 주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빵으로 끼니를 챙겼다. 그중에서도 단순당 함량이 높은 부드러운 빵을 선호했던 터라 설탕덩어리를 계속해서 집어 먹었다. 결국 그녀는 베이커리에 취업하고 1년이 지난 지금 40kg가 늘어 고도비만 판정을 받고 말았다.

A씨는 “고도비만이 되자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이 꺼려지기 시작했고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겪게 됐다”며 “효과좋은 고도비만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예전의 몸매와 자신감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고도비만인 사람이 살을 빼기 위해서는 단기간 내 다이어트에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이어트 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여가며 생활 습관을 바꿔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가장 먼저 단 음식이나 야식, 폭식하는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고 저칼로리, 고단백 다이어트 식단으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줄넘기나 러닝머신, 등산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격렬하게 할 경우 몸에 무리가 되어 무릎관절 등을 상하기 쉬우므로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살이 빠져 몸이 가벼워진다면 다이어트 운동 강도를 높여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고도비만은 일주일, 2주 등 단기간 다이어트가 아닌 최소 3개월 이상 다이어트 기간을 길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하면 다양한 합병증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만약 다이어트 욕심 때문에 몸에 무리를 줄 것 같다면 다이어트 전문 제품 또는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다이어트와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다이어트 전문 식품인 삼성제약의 ‘팻마스터1012’는 지방이나 탄수화물 섭취 시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살이 빠질 수 있도록 도와줘 의지가 약하거나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고도비만 사람들의 경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와일드망고 종자추출물과 키토산, 카테킨, 돌외추출물 등을 함유해 음식을 섭취했을 때 식욕억제 및 지방분해를 돕는다. 와일드망고 종자추출물의 경우 인체 시험결과 10주 만에 약 12kg이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허리둘레가 약 15cm 감소하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팻마스터1012 전문가는 “고도비만 환자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도 문제지만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다양한 성인병 발병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절실하다”며 “다이어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음의 여유를 갖고 단기간에 살을 빼는 방법보다는 꾸준한 다이어트를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석희기자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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