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이목 집중… 대부분 NCS기반 채용
문재인 대통령 공공부문 일자리 공약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제1의 국정과제로 공공분야 일자리 확대를 내세우고, 취임 후 사흘 만에 찾은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정규직 전환하는 등 빠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취준생들의 이목이 공기업∙공공분야 채용으로 더욱 집중되고 있다.
다가오는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알아보자
◆국방과학연구소, 상반기 채용 5월 진행 중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올해 총 122명 규모의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10일부터 상반기 채용 지원접수를 시작했다.
지원서 접수는 24일까지며, 전기·전자, 기계·항공, 전산·컴퓨터, 산업공학, 화학 등의 분야에 연구직과 기술직, 관리직, 행정직 등을 모집한다.
연구직은 석사·박사의 학위와 정규직·전문계약직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응시연령 제한은 없으며, 응시 분야별로 해당 학위 취득자 및 올해 취득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공인영어성적은 필히 제출해야 한다.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1, 2차)로 이뤄진다.
한편 국방과학연구소의 초임은 대졸기준 4천100만원 수준이다. 응시는 사람인의 국방과학연구소 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전력공사, 공공기관 중 올해 최대 규모 채용 계획
한국전력공사는 3월 채용에 이어 6월과 9월 두 차례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의 올해 채용인원은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로, 고졸 직원을 포함해 전일제 신입 총 1천2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채용으로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 인성검사, 직무면접, 경영진 면접 등을 거친다.
근무지가 전국에 분포돼 있고, 채용 규모가 크기 때문에 취준생들이 주목할 만 하다. 한국전력공사의 초임은 3천86만원 수준이다.
◆한국철도공사 등 고졸 채용 많은 기업
올해 고졸 사원 218명의 채용을 예정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7월에 하반기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NCS기반으로 핵심직무역량 평가, 역량면접 등을 실시한다.
한국철도공사의 고졸 초임은 2천800만원 수준이다. 한국전력공사 역시 올해 255명의 고졸 사원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
6월 채용 진행 예정이며, 고졸 초임은 3천194 만원이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전력공사의 경우는 고졸 채용 규모가 커 해당되는 구직자는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밖에 한전KPS,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등이 2~3분기에 고졸 사원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임 높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하반기 포진
올해 채용 계획이 있는 공공기관 중 초임이 4천894만원 수준으로 가장 높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4월 채용에 이어 9월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
IBK기업은행 역시 초임이 4천400만원 수준으로 높은 연봉 수준의 공공기관이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올해 채용 인원을 지난 해 보다 두 배 이상 늘려 457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9월에 공채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초임이 4천만원 이상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7~8월), 한국산업은행(9월), 한국예탁결제원(9월), 한국수출입은행(9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11~12월) 등이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박지훈기자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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