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사회적약자보호 정책 공약을 통해 ‘성평등 대한민국’을 표명하여 특히 '젠더 폭력' 근절에 큰 비중을 두고 여성치안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젠더폭력의 의미는 무었일까? 젠더폭력이란 상대 성에 대한 혐오를 담고 저지르는 신체적성적정서적폭력을 말한다.
특히, 성폭력가정폭력 등 전통적인 여성폭력 범주 外에도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 하고 있는 스토킹·데이트폭력·사이버폭력등 신종 여성폭력 까지 모두 포괄하고 있는 개념이다.
그간 성폭력가정폭력근절에 집중하며 凡정부적으로 대응해 왔으나 신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사건과 아내 약물 살해 의사사건 등이 일어나면서 강력범죄화·흉포화 양상을 띄며 여전히 범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 정부는 젠더폭력방지기본법재정, 가정폭력피해자 권리보장, 스토킹데이트폭력몰카범죄처벌강화등 정책공약을 통해 성평등 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다행히도 앞으로는 법제정을 통하여 피해자 보호장치 마련 등으로 범죄예방과 더불어 성폭력 범죄등 젠더폭력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최 우선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부의제도도 뒷받침 되어야 하겠지만, 우리가 성을 인지하는 감수성을 향상 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보며, 특정 性에 대해 부정적고정관념을 갖지 않고 생물학적 차이가 사회적 차별로 연결되지 않도록 교육되어야 할 것이며.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서로 인정, 성차별과 성 불평등에 대해 인지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며,
공정한 사고를 저해 하는 편견을 깨고 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형성으로 「젠더폭력 근절」에 모두가 앞장서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금택 (광주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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