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 발생때마다 지침 강화 불구 기강 해이로'망신살'
'학교전담경찰관 미성년자 성추행, 허위수당 청구, 범인도주…'
광주·전남 경찰이 잇따르는 사고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이 담당학교 여중생을 성추행하는가 하면, 경찰서 내부에서 범인이 도주하고,간부급 경찰관이 초과근무 수당을 허위로 청구하는 등 내부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A(45)경위를 지난 3일 여중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긴급체포한 뒤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인 A경위는 지난해 9월부터 상담을 해온 여중생 자매들의 신체 일부를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경위는 여중생들과 상담 과정에서 지난해부터 강화된 상담지침도 지키지 않았다.
지난해 부산 학교전담경찰관 2명이 자신들이 담당하던 여고생과 성관계를 한 이후 내부적으로 마련된 ▲사적접촉 금지 ▲면담시 여경 배석 ▲학교밖 면담시 사전보고와 사후보고 등의 상담지침을 누락 또는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에는 여수경찰서 소속 B(26) 순경이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되는 등 범죄를 예방해야 할 경찰관들의 성관련 범죄가 잇따랐다.
경찰청이 이달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찰 기강확립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공직기강 총력 대응기간'을 운영하면서 성비위 등과 관련해 해임 등 중징계로 엄정 문책키로 했지만 사후약방문이 된 셈이다.
또 경찰간부가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챙겼다가 감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전남 모 경찰서 소속 B 경감은 2∼7월 전임 근무지에서 109차례에 걸쳐 500만원의 초과근무 수당을 허위로 청구했다.
B경감은 퇴근 후 음주운전 단속이나 야간 촛불집회 관리 활동을 한 것처럼 서류를 제출해 수당을 챙긴 것으로 확인돼 최근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같은 구설 뿐만 아니라 경찰의 본분에 대해서도 헛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2년 장흥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을 집단 성폭행한 남성들을 최근 서울 도봉경찰서가 붙잡는 과정에서 전남 경찰이 해당 사건 접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일었다.경찰서 내부에서 용의자들이 잇따라 도주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8월 30일에는 서구 상무지구에서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힌 불법체류 중국인을 수사 과정에서 놓쳐 12시간만에 다시 붙잡기도 했다.
1월 25일에는 광주 서구 치평동 무각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윤모(45)씨를 호송하던 중 수갑도 채우지 않고 홀로 화장실에 보내는 등 업무 규정을 지키지 않아 달아나게 하기도 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사례도 잇따랐다.
지난해 10월 15일에는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C 경감이 혈중알콜농도 0.095%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앞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으며 지난달 30일 새벽에는 목포시 원산동 모 병원 앞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 잠을 자던 D 경장이 음주측정과 채혈을 거부해 입건됐다.
이같은 잇따른 경찰들의 비위행위에 대해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관은 "잇따르는 구설로 밖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며 "아무리 좋은 지침과 시스템을 만들어도 지키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부끄럽지 않게 자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naver.com
서충섭기자 zorba85@naver.com
- [3월 29일 오늘의 운세] 64년생 가뭄 끝 단비 같은 도움을 받아보자 쥐띠48년생 가족만큼 가까운 이웃이 되어주자.60년생 심각했던 부진의 끝이 보여진다.72년생 이상과 다른 현실 고민을 더해보자.84년생 불편한 감정도 미소로 대신하자.96년생 격려도 칭찬도 넉넉하게 받아내자.소띠49년생 식어있던 가슴에 불씨가 피어난다.61년생 무모한 도전 수업료를 내야 한다.73년생 잘하고 있다는 믿음을 지켜내자.85년생 열심히 했던 준비 출발선에 서보자.97년생 싸구려가 아니다. 귀함을 지켜내자.범띠50년생 우습게 보여져도 진짜를 가져오자.62년생 연륜이 만든 솜씨 크고 화려해진다.74년생 새로운 터전에서 꿈을 만들어가자.86년생 긍정인 생각이 반전을 불러낸다.98년생 노력하지 않았던 후회가 남겨진다.토끼띠51년생 편안한 여유를 그림으로 그려보자.63년생 혼자만의 고집 여럿을 힘들게 한다.75년생 원하던 목표가 손에 잡힐 듯 온다.87년생 태산이었던 걱정 땅으로 꺼져 간다.99년생 스승의 가르침 우직하게 따라서자.용띠52년생 줄 수 없는 미안함 애써 외면하자.64년생 가뭄 끝 단비 같은 도움을 받아보자.76년생 늦어있는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88년생 힘들여했던 고생 상을 기대해보자.00년생 멋있다 소문이 천리까지 펴져 간다.뱀띠53년생 화려한 전성기 비단옷이 걸려진다.65년생 무겁게 지고 있던 빚을 청산하자.77년생 감사한 선물에 눈물까지 보여진다.89년생 초라한 승리보다 명예가 우선이다.01년생 보여지는 부분 예쁘게 포장하자.말띠54년생 가슴 속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보자.66년생 한 식구 의리 단단함이 더해진다.78년생 겉치레 자랑보다 지갑을 열어보자.90년생 첫눈에 반해지는 만남을 가져보자.02년생 신나고 설레는 제안을 들어보자.양띠55년생 새로운 영역 활동 범위를 넓혀보자.67년생 순풍에 돛을 달고 거침없이 가보자.79년생 혹시 하는 염려 바람이 쓸어간다.91년생 말릴 수 없는 처지 구경에 그쳐보자.03년생 옳다 하는 신념 자존심이 돼야 한다.원숭이띠56년생 노심초사 긴장 싱겁게 끝나진다.68년생 주인이라는 책임 의식을 가져보자.80년생 자부심과 긍지 넉넉히 채워진다.92년생 말로 하는 실수 주워 담지 못한다.04년생 주고받는 계산 차갑고 냉정해진다.닭띠57년생 뒤쳐 있던 승부 반전이 보여진다.69년생 고군분투 시간 자랑으로 변해진다.81년생 자칫 이기심 친구를 잃어야 한다.93년생 사랑과 우정사이 고민을 더해보자.05년생 좋다 하는 고백 대답조차 못 듣는다.개띠46년생 언제오나 기다린 제안을 들어보자.58년생 서운함은 잠시 이해를 더해보자.70년생 사촌이 땅을 사도 함께 기뻐하자.82년생 치솟는 유명세 소문까지 붙어진다.94년생 잃어버린 초심 회초리를 맞아보자.돼지띠47년생 엄격한 잣대로 득실을 따져보자.59년생 돌아서면 남이다. 미움을 감싸주자.71년생 거듭되는 실패 방향 전환 해보자.83년생 세상에 전부 같은 감동에 빠져보자.95년생 눈치도 빠르게 분위기에 적응하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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