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우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한지우는 내달 11일 남자친구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품절녀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연예계에 데뷔한 한지우는 이후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이에 반전되는 귀여운 얼굴로 남심을 저격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한지우는 앞서 '베이글녀' 등 다양한 호칭을 얻고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바, 그녀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솔직한 몸매 자신감이 눈길을 끈다.
당시 한지우는 "여자 연예인 중에 다이어트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우리 실장님도 나에게 '내 볼의 캔디'라며 볼살이 캔디 물고 있는 것 같다고 놀린다"라며 "그래서 밀가루나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고 단백질이랑 야채 정도만 먹는다"라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또한 "몸매 중 자신 있는 곳은 어디냐"라는 질문에 "너무 솔직하게 말하는 것 같은데 바스트뿐만 아니라 허리, 히프가 다 좋은 것 같다"라며 "너무 솔직하게 말했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지우는 3살 연상의 예비신랑과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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