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준(58) 광주시 혁신도시협력추진단장 이 희망과 사랑의 시집 '엄니 보러 간다'(한림刊)를 펴냈다.
오 시인은 총6부 118편의 시를 통해 끊임없는 자기존재 성찰로부터 치열한 삶의 현상 탐색, 미래의 구도자적 비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사랑이/ 그리운 날에는/ 무등산에 간다. // 하늘나라에 계신/ 울 엄니 보고 싶어/무등산에 간다. // 여명의 아침에도/ 흐린 날의 오후에도/ 아픔의 저녁에도/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으로/ 날마다/ 아침 햇살 같은 미소/ 평화의 들판 같은 나눔/ 강물처럼 안겨주던/ 울 엄니 보고 싶어/ 무등산에 간다.('엄니 보러 간다'중 일부)
'엄니 보러 간다'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모곡이다. 갚아도 갚아도 못 갚을 언미의 사랑을 만나러 무등산에 올라가는 시적 화자의 태도에서 '무등산'과 '엄니'는 유의어 이거나 혹은 동의어 관계를 맺고 있음을 보게 된다.
오 시인은 담양에서 태어나 '문학춘추'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행복한 부자', '비가 오면 당신이 그립습니다', '그리움으로 부르는 노래', '희망과 꿈의 지면 위에' 등 4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그림1오른쪽#
그동안 시집 판매 수익금을 무의탁 출소자, 우범 청소년, 암 투병 동료 직원 및 난치병 어린이 돕기 등에 기탁했고 이번 시집 판매 수익금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기금으로 쓸 계획이다. 최민석기자 backdoor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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