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중학교가 1학년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자유학기 진로체험을 마련해 눈길이다.
14일 송광중학교(교장 안현순)에 따르면 지난 10일 1학년 희망학생 66명을 대상으로 광산구가 주관하는'정책소풍'을 실시했다.
'민주자치 1번지 광산구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진로체험에서 송광중 학생들은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과 야호센터를 견학하고 폐그림책을 이용한 팝업그림책 만들기, 몸으로 말해요, 굴링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송광중은 1학년 학생들의 알찬 자유학기를 위해 전문 외부강사 초빙 및 호남대 랄랄라 진로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로봇과학자, 바리스타,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지만 도시 외곽 지역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약점 탓에 청소년 문화·놀이 공간에의 접근성 등이 떨어져 자유학기 활동을 추진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송광중은 이번 광산구 정책소풍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자치 의식을 향상은 물론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한 진로 고민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광산구 정책소풍을 체험한 1학년 최승휘 학생은 "조용히 앉아 책만 읽어야 되는 줄 알았던 도서관에서 와글와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주현정기자 doit850@gmail.com
- 광주 서부경찰, 공중화장실 비상벨 합동점검 광주 서부경찰서(서장 문병훈) 범죄예방대응과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서구청 기후환경과, 서구 통장단과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8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공중화장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과 112신고시스템(POI) 작동상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문병훈 서부경찰서장은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59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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