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회장 윤장현)가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나눔 레저스포츠 지원 사업을 호평 속에 마쳤다.
광주시체육회는 "관내 소외계층 초·중학생들의 레저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자 지난 4월 스케이팅(빙상)을 시작해 최근 끝낸 실내스키까지 총 5개 프로그램에 각 15회차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3천여명의 학생들은 동구 실내스키를 비롯해 서구 스케이팅, 남구 볼링, 북구 실내골프, 광산구 클라이밍 등을 체험했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내스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주 즐기며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이 됐을 것이라 본다"며 "행복나눔 레저스포츠 지원 사업이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체육회는 12월 동계 스키 캠프를 개최한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 광주장애인육상, 올 해 첫 대회서 날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인육상이 올 해 첫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38명(선수 28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감독 이상준)은 메달 총 60개(금 26개, 은 22개, 동 12개)를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갱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 F13(시각장애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혜와 남매인 오빠 김천천 F13도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그밖에 문지수 DB(청각장애)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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