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의 장윤주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모델 한혜진이 주최한 체육대회에 참석해 활약을 보이는 모델 장윤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잔뜩 들뜬 모습으로 등장한 장윤주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채 운동장을 누볐다. 이를 본 '나 혼자 산다' MC들은 "장윤주 씨 너무 신났다. 낮술 드신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장윤주는 지난 2015년, 연하의 사업가와 부부의 연을 맺고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장윤주는 앞서 여러 차례 육아와 관련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팬들의 위로를 모으기도 했다.
장윤주는 지난해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아이를 낳고 패턴이 다 바뀌었다. 절대적인 시간 앞에서, 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윤주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없더라. 나는 정말 작은 먼지와 같은 피조물에 가깝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장윤주는 "(출산 이후)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내 삶이 많이 바뀌었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한편 장윤주가 출연해 화제가 된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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