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고등학교가 특성화고로 완전 전환된다.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광주시특성화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결과, 숭의고를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숭의고는 특성화고 전환을 위해 2017년도 교육부의 중등 직업교육학생 비중확대 사업에 공모, 학교유형전환 및 학교 재구조화 분야에서 25억의 교육부의 예산을 지원 받아 실습실 등 시설개선 등 특성화고 전환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숭의고는 2019학년도부터 보통과를 폐지하고, 스마트 계열과를 신설하며, 기존 자동화기계과를 스마트기계과로 변경해 NCS기반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숭의고는 취업중심의 특성화 계열과 대학 진학중심의 일반계열이 함께 설치된 종합형 특성화고등학교였다. 그동안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았으며 이번 특성화고 전환을 통해 보다 취업 중심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윤주기자 storyoard@hanmail.net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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