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ID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아스트로 차은우의 소속사 측은 JTBC 드라마 '내 ID는 강남미인' 출연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확인 중인 사항"이라며 출연 가능성을 시사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ID는 강남미인'에서 차은우가 남자 주인공 도경석 역으로 출연 제의를 받은 가운데 여자 주인공 강미래 역에는 배우 임수향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ID는 강남미인'을 통해 차은우와 임수향이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잘생긴 얼굴로 '얼굴천재'라고 불리는 차은우는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로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다수의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차은우가 '내 ID는 강남미인' 속 잘생긴 외모에 차가운 성격으로 여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도경석 역을 어떻게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배우 유승호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차은우의 외모에 대한 부담감이 눈길을 끈다.
당시 유승호는 "'군주-가면의 주인' 촬영 중간에 차은우와 CF를 촬영했다. 나는 매번 땡볕에서 촬영을 하니 시커멓고 머리도 산발이었는데, 차에서 내리니까 키가 크고 잘 생기고 피부도 하얀 사람이 있었다"라고 차은우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분장도 아예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차은우를 보니까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어떻게 같이 찍나'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순정만화에 나오는 사람 같았다"라며 "옆에 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키가 너무 커서 내가 난쟁이가 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ID는 강남미인'은 성형수술로 새로운 삶을 사는 강미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임수향과 차은우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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