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병해충 발생 드론으로 신속 방제

입력 2018.08.15. 00:00 정창현 기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민 신고에 신속 대응 확산 막아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고온으로 돌발병해충 발생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함평군이 돌발병해충 발생에 따른 신속 방제 처리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 10일 함평읍 만흥리 초동마을 이상현(60세)씨가 돌발해충이 발생했다고 신고하자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1차 보건소 긴급방제, 2차 농업기술센터 드론을 이용해 정밀 방제를 실시했다.

6천100㎡규모의 초동마을 유휴지에 발생한 수십마리의 돌발해충은 먹이를 다 먹어치운 다음 주변 밭작물로 이동 중이었지만 농가의 빠른 신고와 기관의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애벌레는 정체는 거세미나방류로 밭작물과 과수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이다.

신고자 이상현씨는 평생 처음보는 많은 해충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었는데 군 기관의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줄여준 함평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과 무인헬기 방제 시스템을 이용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정창현기자 jch3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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