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 싱가포르 밥상 오른다

입력 2018.10.01. 00:00 조성근 기자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들 전복 등 13억 수출계약

완도군은 풀뿌리기업육성사업으로 2018 싱가포르 수출상담회 참가한 기업들이 13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에 열린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서 완도전복주식회사,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케이티에스, ㈜월드코스텍 등 수혜기업 4개사가 참여하여 전복죽, 전복장, 반건조전복, 자숙냉동전복, 굴통조림 등 다양한 수산가공제품을 전시, 상담했다.

수출상담회 기간 동안 완도 소재 완도전복주식회사,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은 싱가포르 기업과 각각 전복죽 외 2종 100만불, 자숙냉동전복 3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전남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인 패류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지향형 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 완도군, 보성군이 참여하고 있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완도바다식품, (주)월드코스텍, ㈜와이즈온글로벌이 참여기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국비 13억 8천만원, 도비 9천만원, 군비 2억4천만원 등 총사업비 21억 8천만원을 확보해 완도와강진, 장흥과 보성,장성 등 전남 5개 군 지역 30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는"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싱가포르 시장의 정보를 파악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변 국가로 수출 시장을 확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조성근기자 chosg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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