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40여 명의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 요원을 구성해 수업 중심 학교체제 구축을 위한 세부 점검에 나선다.
28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 교원·일반직원·교육공무직원 등 직급·직종별로 다양하게 모니터링 요원을 위촉해 10월부터 12월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교육청과 지원청, 직속기관에서 학교로 발송되는 모든 공문서다. 이는 장휘국 교육감 주민직선 3기의 기본 방향인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하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시스템 구축'을 위한 활동이다.
시교육청은 본청과 기관에서 생산돼 학교로 발송되는 모든 공문서가 학교 현장의 관점에서 작성·시행돼야 한다는 방침이다.
모니터링 요원들은 학교교육활동 자율성 보장, 공문 효율화, 공문 간소화 등 3가지 관점에서 세부 점검요소들을 기준으로 공문을 검토한 후 이를 시교육청 학교업무정상화팀에 제출하게 된다.
학교업무정상화팀은 제출된 결과에 따라 공문 발송부서와 즉각적인 협의를 진행해 공문서 관련 미비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홍인걸 시교육청 장학관은 "이번 학교지원 중심 공문생산 현장 모니터링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교육청 중심의 행정을 학생교육이 이뤄지는 일선현장의 학생과 교원 중심의 지원행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라며 "시교육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이 소기의 성과를 이뤄 주민직선 3기 광주교육 행정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하는 교육활동 중심 체제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주기자 storyboa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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