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29)가 음원강자의 명성을 확인했다.
지난 15일 오후 6시 발매한 새 EP 'ZZZ'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이 16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7곳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그룹 '레드벨벳'의 팬클럽 '러비'를 자처한 자이언티가 레드벨벳 멤버 슬기(24)와 작업한 '멋지게 인사하는 법'은 편안한 멜로디와 두 사람의 달달한 보컬 호흡이 인상적이다. 자이언티는 "명절에 개봉할 법한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 같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EP는 자이언티가 '노래'가 수록된 정규 2집 'OO' 이후 1년8개월 만에 선보인 음반이다. 밴드 '혁오' 보컬 오혁(25)과 녹음한 'ZZZ', 래퍼 이센스(31)가 피처링한 '말라깽이' 등 7트랙이 실렸다.
2011년 싱글 '클릭 미'로 데뷔한 자이언티는 빅히트를 기록한 '양화대교'를 비롯해 '노메이크업', '꺼내먹어요' 등 히트곡을 양산했다.
처음에는 흑인음악을 비롯, 마니아가 좋아할 만한 곡들을 만들었으나 '양화대교'를 기점으로 비교적 대중적인 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 '판도라' 고윤빈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 '판도라'에서 반전 인물을 맡아 열연한 배우 고윤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1일 고윤빈은 SNS를 통해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방이라니"라며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스텝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은 비밀연구소에 함께 갇혔던 3인방인 장교진(홍우진), 차필승(권현빈)과 함께 한 모습과 종영 축하 꽃다발을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특수 분장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극중에서 보였던 냉철한 모습과는 다른 고윤빈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은 팬심을 사로 잡았기 충분했다.한편 고윤빈은 '판도라'에서 '해치'를 책임지는 수석연구원 양세진 역으로 열연했다. 양세진은 과거 '해치' 3인방으로부터 인체 실험 피해를 입은 박수정으로 밝혀져 극 후반,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다. 극 말미에는 표재현(이상윤)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아 넘기는 등 홍태라(이지아)의 복수를 돕는 키로 활약하기도 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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