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노성화)는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광주효천1지구 내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주차장 용지 등 총 28필지 9천㎡를 입찰방식을 통해 신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효천1지구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풍부한 녹지대를 갖춰 쾌적한 도시환경이 돋보이며, 광주 효천2지구·진월지구·실버건강타운·풍암유통단지·송암공업단지 등과 인접해 광주 남부권 대규모 신흥 주거지역 중심축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동측으로는 국도1호선(송암고가), 북측으로는 제2순환로, 남측으로는 신규 대로(1-61호선)가 풍암유통단지까지 연결될 예정이고, 효천역세권으로서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또 광주시청과 광주전남혁신도시가 반경 10㎞ 내외로 위치하고 지구내 초등학교와 송원교육재단(초·중·고·대), 광주대, 인성고 등과 인접하는 등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최적의 주거환경과 더불어 공급가격도 인근 시세보다 높지 않아 다양한 실수요자 계층으로부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단독주택용지 22필지(4천865㎡), 근린생활시설용지 5필지(1천913㎡) 및 주차장용지 1필지(851㎡)가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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