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쓰레기 수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00ℓ들이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없애고 75ℓ로 대체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광산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100ℓ 종량제 봉투 생산을 중단한 상태이며, 재고 물량이 팔리는대로 해당 봉투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75ℓ 종량제 봉투로 대체한다.
공단은 대용량 종량제 봉투 폐지로 주민 불편이 없도록 75ℓ짜리를 신규 제작했다. 올 11월 말 또는 12월 초께 현재 남아 있는 3만 7펀여장의 100ℓ 봉투가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량제 봉투에 담을 수 있는 최대 무게는 100ℓ짜리가 25㎏, 75ℓ짜리는 19㎏이다.
하지만 규정을 어기고 종량제 봉투에 테이프를 붙여 부피를 키우거나 압축기를 사용해 무게를 늘리는 사례가 흔하다.
환경미화원들은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옮기는 과정에서 목·어깨·허리·팔다리 신경·근육에 질환이 나타나는 등 여러 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내년에는 20ℓ들이 상가용 음식물 쓰레기 용기도 15ℓ로 줄이는 정책도 펼칠 방침이다. 이성호기자 seongho2015@hanmail.net
- 육군 31사단, 22일부터 나흘간 대침투종합훈련 육군 제31보병사단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 예고.31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적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응해 해안 및 내륙지역의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을 하기 위해 실시한다.특히 훈련 간 실전적인 상황묘사를 위해 선박 및 대항군을 운용하고 공포탄을 사용하는 등 주·야간 병력과 장비가 실제 기동할 예정이다.31사단은 훈련 기간 중 국가·군사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거나 수상한 인물을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없이 1338번으로 신고를 당부했다.31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광주·전남을 수호하는 호남의 방패로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 충장부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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