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장희섭)은 학생독립운동 제89주년을 맞이해'학생독립운동, 평화를 넘어 통일로'라는 주제로 '학생독립운동, 특별 사진기획전'을 개최한다.
22일부터 11월30일까지 기념회관 현관 로비에서 진행될 이번 기획전은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과 역사의식 계승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독립운동 당시 참여했던 학교와 관련기관·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사진 전시물 등 총 214점을 촬영한 후 사진자료들을 선별해 기획된 전시다.
전시는 '학생독립운동기념탑(비)', '유명인사 방문 참배', '학생독립운동 주역들', '일제강점기 학교생활', '언론이 주목한 학생독립운동', '학생독립운동에서 통일로' 등 6개 소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자료를 중심으로 3·1운동, 11·3학생독립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과 최근 남북정상들의 만남이 평화를 넘어 통일로 이뤄지기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성진회와 소녀회 조직을 주도하며 학생독립운동의 주축이 되었던 장재성·매성 남매 가족사진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부 자료는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흩어져있던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수집해 사진자료 유물 전시목록을 만들어 의미를 더한다.
또 '백두산에 놀러가자' 셀프 포토존 설치,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며 수집한 전시목록 사진자료 214점을 자동 디스플레이 영상으로 제공해 학생독립운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하정 학예연구사는 "잊혀져가는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느껴보고 역사의식을 상기시킬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특별기획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윤주기자 storyboard@hanmail.net
- 서영대, 지역정주형 산업인력양성 위해 중국 직업학교와 협력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영대 제공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수 및 학술 교류, 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입학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산동기노기공학교는 전일제 기술직업학교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공학, 신에너지차량 정비, 스마트제조, 미용 분야의 이론과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전문 지식·기술 습득에 관심이 많고 고임금 숙련기술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이에 서영대는 산동기노기공학교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업-취업-지역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특화형 전문학사 교육과정과 유학생 체류·적응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주승완 서영대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영대에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마치고 취업비자를 받아 지역에 정착하는데 힘쓰겠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계제조업 분야의 광주·전남 산업체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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