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청장 최영진)은 은행이 없고,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진도 관매도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체국 자동화기기(ATM)를 설치하고, 지난 18일 지역주민과 함께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지방우정청 및 우체국 관계자와 조도면장, 관매도 이장, 어촌계장, 청년회장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체국 ATM은 관매도 여객선 대합실 내에 설치돼 있어 마을 주민은 물론, 관매도를 찾는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ATM은 현금 입·출금과 수수료 없이 타 은행 송금, 공과금 납부도 가능하며 연중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관매도 주민들은 그동안 금융업무 처리를 위해 1~2시간 이상 소요되는 선편을 이용해 조도우체국이나 진도읍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최영진 청장은"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체국에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솔기자 tathata93@naver.com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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