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서남단의 거점인 목포에서 남북교류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목포시는 한반도 정세 변화와 발맞춰 남북교류를 모색하기 위해 동서미술문화학회와 함께 23일 오후 2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남북미술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3차례 정상회담 등 남북관계에 훈풍이 부는 상황에서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국도 1호선의 출발점인 목포에서도 미술을 매개로 남북교류를 시도해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세미나는 ▲국도1호선 프로젝트와 남북한 미술 교류(김상철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국도1호선 이야기(손길신 전 철도박물관 관장) ▲남북 미술에 있어서 수묵의 인식과 전개(미정) ▲한국화와 조선화 - 분화와 표현의 경계(김병모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남북한 미술교류전 개최, 국도1호선상의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토순례 대행진 등을 발전방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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