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남북미술 학술세미나

입력 2018.11.22. 00:00 박만성 기자
23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한반도 서남단의 거점인 목포에서 남북교류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목포시는 한반도 정세 변화와 발맞춰 남북교류를 모색하기 위해 동서미술문화학회와 함께 23일 오후 2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남북미술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3차례 정상회담 등 남북관계에 훈풍이 부는 상황에서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국도 1호선의 출발점인 목포에서도 미술을 매개로 남북교류를 시도해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세미나는 ▲국도1호선 프로젝트와 남북한 미술 교류(김상철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국도1호선 이야기(손길신 전 철도박물관 관장) ▲남북 미술에 있어서 수묵의 인식과 전개(미정) ▲한국화와 조선화 - 분화와 표현의 경계(김병모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남북한 미술교류전 개최, 국도1호선상의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토순례 대행진 등을 발전방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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