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취업·창업 능력을 키우고 가족회사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동신대학교 LINC+사업단(사업단장 고영혁 교수)의 해외 프로그램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창업동아리 해외탐방'과 '가족회사 수출상담'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2014년부터 추진한 '창업동아리 해외탐방'은 중국 허난 성 정저우대학교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동신대 창업동아리 재학생들이 중국 대학생들과 창업 아이템으로 경쟁을 벌이는 대회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 8일 13명의 동신대 재학생들이 조를 이뤄 참가해 10여 개 팀 중 1~3등을 모두 휩쓸었다.
실제 창업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동신대 한약재산업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건강애'는 면역증진 식품인 '건강환'을 개발, 내년 1월 창업을 앞두고 있다.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면 완제품과 주문자생산방식(OEM)의 제품 생산·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가족회사 수출상담' 프로그램은 동신대와 가족회사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의 수출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9~10일 중국에서 8개 가족회사, 40개 제품을 중국 8개 기업에 수출하기 위한 상담을 벌였으며 2개 업체가 좋은 반응을 얻어 계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동신상단' 프로그램도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동신대 창업동아리의 재학생 6명과 베트남 유학생 1명이 베트남에서 4박5일 동안 현지 기업들과 만나 가족회사의 주요 제품을 홍보했다. 그 결과 동신대 가족회사인 ㈜동아하이텍이 6만 달러 규모의 발효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윤주기자 storyboard@hanmail.net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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