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소화기내과는 '염증성 장질환: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주제로 지난 23일 하종현 홀에서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는데, 복통, 설사, 혈변,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등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고, 호전과 재발이 반복되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강좌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 현황 ▲유산균 제제를 비롯한 건강보조식품의 효과 ▲장 건강을 위한 운동 ▲염증성 장질환 Q&A ▲예방접종의 모든 것 ▲영양사가 전하는 건강레시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했다.
이준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이 없다가도 악화되는 만성질환인 경우가 많다"며 "환자 개개인의 증상을 조절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대장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 개개인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상 증후가 발견됐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기를 권유한다"며 당부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naver.com
- 광주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보급 광주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광주시가 보급하는 배회감지기는 스마트 태그 방식으로 치매환자의 신발, 가방, 옷 등 소지품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겨도 주변 다른 장치로 소재 파악이 가능하고, 건전지를 교체하면 영구 사용할 수 있다.특히 가족 등 보호자가 모바일 전용앱으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다.광주시는 배회감지기 보급 외에도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체크앱 배회감지 서비스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배회감지기 보급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 서비스는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실종 치매환자 발생 때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치매 실종 예방서비스를 시민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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