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돌김 우수성에 차별화 더한 맞춤식 생산
전남중소기업진흥원(원장 우천식)은 전남에 본사나 생산공장을 둔 기업 중 최근 2년간 매출액 또는 고용인원이 15% 이상 증가한 기업을 '전남형 가젤기업'으로 선정해 지속성장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대창식품(대표 정현택).
이에 앞서 1979년에는 '대창상회'를 설립해 이때부터 김에 대한 열정은 시작됐다.
포도씨유 조선김부터 도시락김, 돌김구이, 재래구이김 등 제품을 제조하는 대창식품은 우리 식탁에 올라가는 식탁용 김과 관련한 대표적인 업체다
39년간의 '김'외길 행보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김 상품을 전달하겠다는 대창식품.
대창식품의 돌김은 구멍이 많고 표면이 거친 자연산으로 바위에 자라는 것을 채취해 만든다.
색이 짙고 향기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재래김은 조선김으로도 불리는데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과 식이섬유도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표면이 부드럽고 반질반질해 식감도 부드러워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인기가 좋다.
전 세계적으로 70여종이 서식하는 김은 우리나라에는 12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1장에는 달걀 2개에 들어가는 비타민 A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 밖에도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칼슘, 철분, 비타민A, 비타민 B1, 비타민 B2 등이 다양하다.
전통의 맛을 살린 김 하나로 대창식품은 수출기록을 매년 갈아치우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992년 '돌'상표를 등록하고 1999년에는 '양념 구이김의 제조방법' 한국 및 일본 특허를 출원했다.
2003년에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고 제 40회 무역의날 '수출 100만불탑 수상'을 했다. 광주·전남 수출 지원센터 선정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고 2005년에는 전남도 지사인증 '농수특산물 지역명품' 사용 허가를 받았다.
2009년 제 46회 무역의 날에는 '수출 300만불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49회 무역의 날에는 수출 500만불, 2013년 수출 1천만불 탑 수상 및 대통령 표창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6년에는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올해도 3천만불을 수출했다.
그간의 성공에는 정 대표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1998년부터 정 대표는 직접 제품을 가방에 담고 일본으로 향하는 배에 올라 직접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현재는 20개국에 김을 수출하는 대창식품의 가장 큰 고객은 바로 일본. 전체 수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단다.
지난해에는 충남 서천의 김 가공 공장에서 맛 좋은 서천 김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산 김이 싼 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진출하고 있지만 대충 식품은 30년의 김 노하우와 전문성으로 그 명성을 지키고 있다.
사회공헌활동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에는 아너소사이어티 전남 5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 광주경제일자리재단·티몬, 소상공인 밀키트 상품 지원 MOU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29일 광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플랫폼 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티몬과 '소상공인 밀키트 상품화 개발 지원 MOU'를 체결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29일 광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플랫폼 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티몬과 '소상공인 밀키트 상품화 개발 지원 MOU'를 체결했다.협약식은 경제일자리재단 최상준홀에서 진행됐으며 김현성 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이수현 티몬 대외협력 총괄 상무 등이 참석했다.협약 내용은 ▲광주 소상공인 밀키트 상품화 개발 지원 ▲ 디지털 플랫폼 입점지원 ▲ 밀키트 교육 및 마케팅지원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관련한 협력 등이며 광주 소상공인 제품을 상품화해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재단은 이번 협약이 디지털 경제로 전환에 발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 밀키트 상품화 개발 지원사업은 내달 초께 공고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나 문의사항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실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김현성 광주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광주형 디지털 상품화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상품화된 제품은 지역의 복지수요와 연계도 하고 마케팅과 브랜딩을 통해서 전국적, 세계적 브랜드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현상유지적 관점에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관점에서 창업기업 규모를 키워나가겠다" 고 말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 전남농협, 신안 임자농협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 · aT, 카타르 한상기업과 K-푸드 수출 확대 협약
- · 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 광주전남중기청, 남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 4개소 추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