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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치-보성- 최고의 사계절 체험·휴양·힐링 1번지 '소확행'
봇재와 율포해수욕장·바다낚시 등 명소들 가득
철이 바뀔 때마다 또다른 매력 발산 관광객 유인
연말 가족과 함께 한해 돌아보는 최적지로 각광
입력시간 : 2018. 12.06. 00:00


율포 오토캠핑장
녹차의 고장 보성은 전남의 대표적 체험·휴양·힐링 1번지다. 보성의 랜드마크인 봇재를 비롯해 율포해수욕장, 득량만바다낚시공원, 제암산휴양림, 비봉공룡공원 등 명소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딱히 어느 계절이 좋고 어느 계절이 덜하지는 않다. 이들 관광지들은 철이 바뀔 때마다 같은 듯 다른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보성이 대표적인 가족 휴양지인 이유다. 어수선한 연말, 소란스럽지 않은 곳에서 가족과 함께 한해를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보성으로 발길을 돌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봇재


◆보성의 랜드마크 '봇재'

보성 하면 녹차, 보성 녹차 하면 '봇재'다. 복합문화공간인 봇재는 명실공히 보성의 랜드마크다. 지난 2015년 11월 개관 이후 보성관광산업과 차문화 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봇재의 1층과 3층은 보성의 역사, 문화, 자연을 차별화된 체험형 전시로 풀어낸 공간이이다.

2층의 그린다향은 보성차를 기본으로 연구·개발된 다양한 차음료를 판매하는 보성군 직영 티카페이며 그린마켓은 청정 보성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함께 건강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봇재홀은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봇재는 보성읍에서 회천으로 넘어가는 '봇재'라는 지명에서 가져온 명칭이다. 영천저수지와 차밭이 한눈에 보인다.

봇재는 보성만의 특별한 공간이다. 과거의 보성을 간직하고 있고 비전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 비전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봇재가 보성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제암산자연휴양림

제암산휴양림은 보성군이 직영하고 있는 대표적 가족 휴양지다. 체험·휴양·힐링을 한곳에서 챙길 수 있다. 여름철에 각광받는 피서지지만 겨울 매력도 만만치 않다.

제암산휴양림은 임금 제(帝)자 모양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해발 807m의 제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봄에는 선분홍 철쭉군락지로, 여름에는 녹음과 어우러진 맑은 계곡으로,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꽃으로, 겨울에는 눈꽃이 절경을 이뤄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1996년 개장했다. 숙박시설, 어드벤처 모험시설, 무장애 데크길, 야영장, 물놀이장, 몽골텐트, 어린이 놀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코어드벤처시설은 이곳 휴양림의 자랑이다. 310m 가량의 어린이 펭귄, 청소년 팬더, 일반인 버팔로용 체험 3개 코스와 40개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수지 위를 나르는 왕복 637m의 전용 짚라인 등 모험시설이 있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무장애 산악데크길인'더늠길'도 자랑거리다. 제암산 능선을 따라 편백나무 숲 5.8㎞ 구간에 설치돼 있다. 계단이 없어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득량만바다낚시공원·비봉마리나

득량만 바다낚시공원은 해양레저 관광시대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군이 사업비 49억원을 투입, 2016년 2월 개장했다. 입장료는 2천원, 이용료 2만원으로 운영시간은 일출부터 일몰까지이다.

청정해역 득량만을 배경으로 선소항에서 바다까지 170m의 연결교를 놓아 80m 해상 낚시교와 전망대가 조성돼 있다. 동호회원들 뿐만 아니라 낚시체험을 하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군은 바다낚시공원 인근 지선에 지난 3년동안 수산종묘방류 사업비 1억6천만원을 투자해 감성돔(전장 5.0㎝이상) 60만미를 방류했다. 또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 83개도 투입했다.

보성비봉마리나는 해양체험 시설로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청정해역 득량만을 배경으로 해양레저스포츠에 적합한 수심, 해양기온을 갖췄다. 계류시설 24선석, 클럽하우스 355㎡, 수리동, 육상적치장 15선석, 폭 28m의 슬립웨이 등이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DIY요트클럽이 운영하고 있다.

◆율포솔밭해변 국민여가 캠핑장

캠핑 여행이 대세인 요즘 보성 율포 오토캠핌장은 주목할만하다. 사시사철 가족단위로 편안하게 자연을 벗삼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다.

율포 오토캠핑장은 율포 해수욕장 앞에 자리하고 있다. 카라반 4~7인승 21대, 오토캠핑사이트 30면을 갖추고 있다.

툭 트인 바다가 일품이다. 1분 거리에 율포 해수욕장 모래사장이 있기 때문에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인근에 수산물 위판장, 해수녹차탕, 대형마트 등이 있어 먹고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보성비봉공룡공원

보성비봉공룡공원은 지난 2017년 4월 28일 개관했다. 2000년 4월에 천연기념물 제418호로 지정된 중생대 백악기 '비봉공룡알 화석지'를 소재로, 득량면 비봉리 일원에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17년만에 개관하게 됐다.

부지 25만9천274㎡에 지하 1층 지상1층 연면적 6천752㎡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홀에는 지질시대별 특징 및 아시아 공룡 화석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보성에서 산출된 공룡 화석 실물이 전시돼 있다.

공연장은 1천432㎡ 규모로 가로 42m 세로 9m의 월드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3D영상과 대형 공룡 로봇이 함께 공룡쇼를 펼치는 우리나라 최초의 4D멀티미디어 쇼 공연으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티라노사우르스와 트리케라톱스 화석이 전시된 수장고와 공연 관람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공룡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연대기홀 등이 있다.

보성=정종만기자 jjjman1@srb.co.kr



-보성 먹을거리

#짱뚱어탕

보성 사람들은 여름이면 원기회복을 위해 꼭 먹어야 한다는 음식이 있다. 바로 짱뚱어이다.

짱뚱어는 벌교의 천상 갯벌을 찾으면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양식이 안 되는 관계로 그만큼 귀하다. 짱뚱어탕은 펄펄 뛰는 짱뚱어를 통째로 삶아 뼈와 살을 분리해 시래기와 방앗잎, 깻잎, 그리고 좀피를 갈아 넣고 추어탕처럼 걸쭉하게 끓여낸 것으로 그 맛이 얼큰하고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망둑어과의 짱뚱어는 생김새가 다소 흉측하고 못생겨도 그 맛과 영양이 뛰어나 인기이다.

타우린 함량이 높아 기력 회복에 좋은가 하면 해독작용도 탁월해 임산부의 산후보양식으로 애용된다.

단백질이 풍부해 혈압, 변비, 당뇨병 등에 좋고 마그네슘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많아 노화방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바지락국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득량만 청청 갯벌에서 캔 바지락은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이다.

특히, 향기로우면서도 갯내가 물씬 풍기는 뻘에서 갓 캐낸 바지락으로 끓인 국물은 마치 희미한 물안개와도 같이 뽀얗고 시원해 간밤의 숙취를 달래기에 제격이다.

바지락에 돌미나리, 배, 오이, 양파, 참나물 등의 야채와 양념장을 한데 넣고 빨갛게 버무려 낸 새콤달콤한 무침은 입 안 가득 맑은 침을 고이게 한다.

바지락은 맛 이상으로 몸에도 좋은 식재료다. 특히 바지락 국물은 담즙 분비를 돕고 간 기능 활성화, 조혈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때문에 음주 후 바지락 국물은 숙취 해소제에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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