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희(43) 나주시청 사이클팀 코치가 올해를 빛낸 최고의 여성체육인에게 주는 '윤곡여성체육대상'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볼링 박예은(목포 유달중 3)양은 꿈나무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2018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6일 장선희 코치를 지도자상으로, 박예은을 꿈나무상으로, 쇼트트랙 김아랑(23·고양시청)을 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선희 코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팀 코치로 참가해 한국 여자 대표팀이 종목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하는 등 한국 사이클 발전에 기이바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금 2, 은 1,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는 특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돼 금 5, 동 1개 획득에 기여했다.
장선희 코치는 전남미용고와 나주시청 사이클팀에서 나아름을 지도했고 양재환 감독과 함께 나주시청을 전국 최고의 사이클팀으로 키워냈다.
꿈나무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예은은 올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 2인조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박예은은 지난해 소년체전에서도 개인전 동메달, 2인조 금메달, 4인조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여자 볼링계를 이끌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여성체육대상은 지난해 10월 타계한 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올림픽 정신을 널리 펴는 동시에 여성체육계에 용기와 힘을 주자는 취지로 제정, 자신의 아호인 '允谷(윤곡)'을 따 1989년부터 윤곡여성체육대상을, 2013년부터 여성체육인 리더십 향상을 위해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으로 확대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6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B1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여성신문이 공동 주최한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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