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동 수목원 일원에

입력 2018.12.10. 00:00
어린이 자연체험원 조성

구례에 어린이 자연체험원이 조성됐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사진)은 산동면 탑정리 구례수목원 일원에 지리산정원 어린이 자연체험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역 유아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한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에 구례군 제1호인 '유아숲체험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유아숲 체험원은 그동안 구례수목원내 사토장으로 사용된 부지와 자연수림지역을 연계한 약 1ha의 면적에 조성됐다.

다람쥐미로원, 숲속개울, 구르미언덕, 지형놀이시설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서어나무숲, 소나무숲, 편백나무 숲 등을 활용한 숲 체험공간이 만들어졌다.

유아들의 모험심 및 운동력을 길러주는 한편 숲에 사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나뭇잎을 이용한 체험 등을 통해 유아들의 인성과 창의성, 면역력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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