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예산 삭감 방침을 밝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에 다시 예산을 7천500억달러(약 843조6천750억원)로 늘리라고 지시했다.
폴리티코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에게 7천500억 달러 규모의 2020 회계연도 국방 예산 제출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급증한 재정적자로 인해 2020 회계연도 각 분야 예산을 일률적으로 5% 삭감하라고 지시했으며, 국방 분야 역시 7천억달러(약 787조4천3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매티스를 포함해 군 고위 관계자들은 삭감 방침에 반발했다. 공화당 소속 상·하원 군사위원장도 "국방비 삭감은 위험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방위비 분담금을 두 배로 늘리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정부가 현재 방위 분담금 연간 8억3천만달러(약 9천336억6천700만)에서 거의 두 배인 16억달러(약 1조7천998억원)로 증액하는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 [카드뉴스] 바다의 날,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논란 오늘은 5월31일 바다의 날이다.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제다. 오늘 정부가 일본에 파견된 시찰단이 돌아와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결과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았다. 시찰단은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핵심 주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측정확인용 설비(K4탱크군), 방출(이송·희석·방출) 설비와 중앙감시제어실, 화학분석동(방사능분석실험실) 등의 자료를 중점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일본 오염수에 대한 방류 이유와 영향 및 주변 국가들의 입장을 알아보자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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