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도 국고 4천333억원 확보

입력 2018.12.12. 00:00 김학선 기자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생활 SOC 사업 7건 등 반영

순천시(시장 허석)는 내년도 국고 예산으로 4천3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4천231억원 보다 102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국고예산은 현안사업 33건 357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62건 382억원, 국가직접시행사업 697억원, 복지와 농업 등 연례 반복사업 2천897억원 등 총 4천333억원이다.

국회 증액사업은 총 4건에 61억원이다.

이 중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 기반 조성 및 지원센터 건립사업은 민선7기 공약이다.

이 사업은 순천시와 승주군 통합 후 슬럼화가 심한 승주읍 소재 옛 승주군청 부지에 남해안권의 유기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산업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00억원 중 용역비와 설계비 6억원이 국비로 반영됐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망인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도 이번에 철도기본계획수립비 10억원이 반영돼 1930년에 건설된 후 88년만에 철도 현대화에 착수하게 됐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으로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23억원을 비롯해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사업 19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10건 167억원, 순천만국가정원 운영관리비 40억원 등이다.

또한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 계획에 따라 생활체육시설 4개소 10억원,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3개소 9억원도 추가 확보했다.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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