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사고 다발 지역'인 전남 광양시 통학로 교통안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인화(평화당·광양·곡성·구례·사진) 의원은 11일 광양시 통학로 교통안전개선사업비 9억원과 구례 중산천 재해예방사업 7억 원, 곡성 옥과천 청단보 설치공사 5억 원 등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3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양의 어린이·노인교통사고는 사망 4명을 포함해 163건에 달해 교통약자 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보행자 자동인식·음성안내 장치, 고원식 횡단보도, 학교 앞 옐로카펫, 노면표시·속도저감시설 설치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구례 중산천 재해예방사업과 봉서지구 장기미집행도시계획도로,곡성 옥과천 청단보 설치공사 등도 시급한 현안사업으로 이번 예산확보로 빠른 추진이 가능케 됐다.
정 의원은 "그동안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들을 특별교부세 확보로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 이낙연 "새미래, 총선 패배 책임으로 비대위 꾸려···이석현 위원장 지명"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으로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 으로 지명, 이날 책임위원회의를 통해 제안이 수용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이 전 부의장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원장은 제가 지명하도록 위임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 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 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고 전했다.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1.7% 득표율 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 · 민주 내달 3일 새 원내대표 선출···"원구성 등 준비 필요"
- · 박영선·양정철 기용설에 대통령실·당사자, 부인···정치권 한때 '술렁'
- · 이재명 "경제 총체적 위기···민생회복지원금 13조 등 긴급조치 제안
- ·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대통령실 입장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