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피부 콤플렉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그 콤플렉스를 치료하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거나 상담을 받고 싶어 한다. 특히 덥지도 않고 습하지 않은 겨울이면 방학으로 여유로운 중 고등학생들부터 어른들까지 남녀노소 여드름치료를 진행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여드름치료법을 찾고자 한다면 여드름의 발생원인에 맞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춘기 동안 증가된 남성호르몬이 피부의 피지선을 커지게 만드는 경우도 있으며 각종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스트레스, 유전 등의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도 있다.
여드름뿐만 아니라 여드름흉터치료가 함께 필요한 경우도 많다. 여드름자국이나 흉터의 경우 자연적인 치유는 아주 더디거나 힘든 경우가 많아 관련 병원을 방문해 알맞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관련의료진에 따르면 여드름한방치료의 경우 피부 자극 걱정을 덜 수 있는 치료로 여드름 증상 외에도 여드름성 피부에 직접적으로 변화를 주는 치료가 가능하다. 섬세한 침 시술을 중심으로 여드름과 여드름흉터치료가 이뤄진다고 한다.
일산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은 “우선 여드름치료법으로 피지선 파괴침이 사용된다. 이는 여드름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피지선을 파괴하는 역할로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일반적인 여드름 압출과 필링, 레이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경우에도 피지선파괴침을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여드름을 하나 씩 섬세하게 맞춤 시술해야만 피지선파괴침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치료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일반적인 치료가 3~6개월 정도 소요된다면 이러한 침치료는 평균 45일 정도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체질별 처방을 통해서도 치료가 이뤄진다고 한다. 체내에 남아 있는 여드름 악화요인을 개선시켜야 한다는 것. 또 관련 연고를 사용해 여드름 악화 방지와 흉터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라면 흉터재생 윤침을 통해 치료한다. 피부 자체의 재생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이러한 치료는 흉터의 모양과 깊이, 살성 등을 고려해야 하고 숙련된 의사의 시술도 요구된다.
한편, 이러한 침 치료는 개인에 따라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사전 정확한 정보를 통하거나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인지 점검한 후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석희기자
- 광주기독병원, '로봇수술 500례' 돌파 광주기독병원은 최근 로봇수술 500례 돌파를 기념해 제중역사관 앞에서 감사예식을 가졌다.로봇 수술은 의사가 콘솔(Console)을 통해 환자의 인체 내 삽입된 로봇 팔(수술기구)을 원거리에서 조종해 수술하는 방법이다.기존 복강경 수술에 비해 월등히 선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의사의 손과 손목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하고 손 떨림을 보정할 수 있어 복강경 수술에서는 할 수 없었던 동작이 가능해 매우 좁은 공간에서 정교한 수술을 필요로 하는 방광 및 전립선 수술과 부인과 수술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하지만 최근에는 그 영역이 점차 확대돼 복강 내의 위암, 대장암 수술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간담도계, 갑상선 수술 등에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광주기독병원은 2021년 2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최첨단 4세대 수술용 로봇(da Vinci Surgical System)을 광주 최초로 도입한 이래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등의 영역에서 활발한 수술을 집도한 결과 '로봇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이는 연평균 35% 성장으로 같은 기간(2021년~2024년 3월) 국내 전체 평균 18%의 2배에 달한다.이승욱 광주기독병원장은 "로봇수술 500례 달성에 함께한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로봇수술 뿐 아니라 전 분야에서 최신의 의료기술로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을 높여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노준화 비뇨의학과 진료과장은 "로봇 수술 시스템 도입에 앞서 국내외 연수를 통해 로봇수술의 최신지견과 다양한 수술 사례를 경험하고 연구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며 "500례 돌파를 하는 동안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경험이 풍부한 집도의 선생님들과 보조 과장님, 로봇수술전담간호사, 로봇수술상담 코디네이터 선생님들이 서로 협력해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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