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밀월간계 유지… 중부전선 도발 있을수도
뱀띠 해·음력 4월 태생 심혈관·뇌혈관계통 조심
재벌가와 연예계 큰 별들 떨어질 운세 안타까워
#그림1중앙#
올해는 기해년(己亥年)으로 단기 4352년, 서기 2019년이 되는 해입니다. 기해년(己亥年)은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서른두 번째에 해당되며, 십이지지(十二支地)로는 열두 번째에 해당되어 돼지띠 해라고 합니다. 올해는 기해년(己亥年)의 기(己)자가 토(土)에 해당하여 색으로는 황색(黃色)이 되므로 굳이 따지자면 황금돼지띠해라고도 할 수 있는 해입니다. 뱀, 닭, 소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올해부터 저 명년까지 삼재(三災)에 해당되는데, 금년에는 드는 삼재, 또는 들삼재라 하므로 주의를 요하는 해입니다.
또 올해의 오귀삼살방(五鬼三殺方: 속칭 오구삼살방)은 정서방(正西方), 대장군방(大將軍方) 역시 정서방(正西方)에 있는 해이므로 이 방위(方位)들은 재앙(災殃)이 있는 방위라 하여 이사(移徙) 등은 그 쪽 방위로는 가지 못하게 하였다고들 하나 근거가 없는 것이므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기해년(己亥年)에 출생한 사람의 성품(性品)은 급하고 총명하며, 어질고 재물이 많아서 발명하는 마음이 있고 불순 불효하는 성품도 있습니다.
의협심이 많아서 의리를 숭상하고 원망을 품지 않으며, 자선심과 겸양지심이 많은 사람이나 변변치 않는 일에도 질투를 하며 언쟁을 하여 남의 시기를 취하는 폐가 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부모의 덕은 적고 일찍 부모를 이별하는 수가 있으며, 남의 부모를 나의 부모로 삼고 살아야 노후에 부귀를 누릴 팔자이며, 초년의 운은 길흉이 상반이며, 초년에 등과하여 식록을 얻겠으나 신병액이 있어서 고생이 많고, 평생을 두고 의식 걱정은 없겠으나 한번 실패는 불가피한 일일 것인데, 만약 파산하는 악운을 면하고 보면 신병으로 크게 고통을 받을 수 있는 팔자입니다.
기해년(己亥年)은 납음오행(納音五行)으로는 平地木(평지목)에 해당되어 올해는 木(목)이 득세(得勢)할 운(運)이라고 보는데, 금년 역시 수출 등의 무역 경기가 작년보다 더욱 어려워져 국가 경제(經濟)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 보며, 북한과의 관계에서는 작년에 이어 밀월관계는 계속 유지할 될 것이지만 혹간에 중부전선에서의 도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내(國內) 날씨는 여름에는 엄청나게 무덥고, 비가 많이 와 풍수해가 걱정이 될 것이며, 또 반면에 겨울 날씨는 무척 추워 여름과 겨울을 겨냥하는 사업은 호황을 누릴 전망이고, 또한 일본 중부지역과 북미 중부지역에서는 지진과 함께 화산 폭발이 예상되고 있어 주의를 요하는 한해라 할 수 있으며, 금년의 농사는 비가 많아 풍수해가 많을 전망이며, 태풍피해는 한 두 번 있을 것이므로 주의를 하여야 될 것입니다. 금년에는 뱀띠 해에 태어난 사람들과 음력 4월에 태어난 사람은 교통사고와 더불어 건강을 더더욱 조심하여야 할 것이고, 금년에는 심장과 혈압, 중풍과 뇌졸중, 뇌출혈, 심장마비 등의 병이 급증하게 될 것이므로 평소 심혈관계통과 뇌혈관계통이 안 좋았던 분들은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고, 담배와 주량도 줄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보며, 심한 무산소 운동을 조심해야 하고, 특히 뱀띠 해와 음력 4월에 태어난 사람들은 심혈관계통과 뇌혈관계통의 정밀 건강검진을 받아 보는 지혜가 필요한 해라고 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기해년(己亥年)은 크게 나빴었던 일이 없는 한해였으므로 과히 근심하지 않아도 될 것이지만 재벌가와 연예계의 큰 별들이 떨어질 운세이므로 안타깝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문헌에 나오는 돼지에 대하여 살펴보면, 돼지는 멧돼지과에 속하는 잡식성 포유동물로서 현재 1천여 품종이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토종돼지는 털색이 검고 몸집이 작으며 주둥이가 길며, 피하지방은 비교적 엷으나, 체질은 강건한 것이 특징으로, 우리나라 토종돼지는 강원도 명파마을의 방목 토종돼지, 김천지방의 지례돼지, 경남 합천돼지, 제주도 똥돼지 등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돼지는 잡식성이기 때문에 송곳니와 어금니가 모두 발달해 있습니다. 임신 기간은 114일 전후이며, 대개 한 번에 8마리 안팎의 새끼를 낳습니다.
돼지는 피하에 땀샘이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오줌을 자주 누며, 이 때문에 돼지우리는 항상 불결하고 습기가 차 있습니다.
돼지의 오줌통은 질기고 수축성이 좋아 옛날에는 오줌통에 바람을 넣어 공을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석기시대 고분에서 멧돼지 뼈가 출토되었다는 것은, 그 시대에 이미 멧돼지를 사육했다는 유추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으로, 삼국지 동이전의 기록 등을 종합해 미루어보면 약 2천 년 전부터 돼지가 사육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돼지는 亥(해)를 의미하며, 달로는 겨울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음력 10월을 뜻하며, 시간으로는 밤 9시부터 11시까지를 가리킵니다. 돼지를 옛날에는 돝이라고 했는데, 요즈음도 사투리로 도야지, 돝이(도치)라고 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은 이들 사투리가 어원에 더 가까운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제상에 올리는 돼지는 통돼지였던 것이 언제부터인가 통돼지 대신 돼지머리를 많이 올리게 되었는데, 그것은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 공동단위의 祭儀(제의)가 사라지고, 요즈음은 그저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끼리만 모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를 마친 다음에는 제물에서 잔치음식으로 그 용도가 바뀌어 집니다.
요즈음도 제사와는 상관없이 회갑, 혼인 등의 잔치나 건물 기공식 등에 돼지가 상에 오르는 것도 모두 여기에서 기인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잔치에 쓰일 돼지는 웃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시장에 가서도 굳이 입을 벌리고 웃는 입 모양을 한 돼지만을 고릅니다.
입을 벌린 돼지주둥이에 돈을 꽂는 풍습은 최근에 생긴 일입니다. 우리 민족은 용꿈과 돼지꿈을 최고의 길몽으로 쳤는데, 이는 용은 권위와 명예를 주고, 돼지는 富(부)와 건강을 주는 동물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이며, 돼지는 한자로 豚(돈)이라 쓰는데, 그것은 돈과 音(음)이 같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추측되어집니다.
그래서 요즈음 사람들도 돼지꿈을 꾸고는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복권을 사거나 경마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죽어서 돼지穴(혈)에 묘지를 쓰면 부자가 된다고 믿어왔습니다.
윷놀이에서 도는 곧 돼지를 의미하는데, 이는 행동거지가 민첩하지 못함에서 연유하고, 윷놀이에서 첫판에 도가 나오면 개보다는 한 수 위로 쳐서 살림밑천이라고 했던 것은 돼지가 복록을 상징하기 때문으로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일 것입니다.
上亥日(상해일)은 돼지날인데, 곡식을 태워서 주머니에 넣어 宰臣(재신)에게 나누어주면 풍년이 든다고 했고, 또 이날 얼굴이나 피부가 검은 사람은 왕겨나 콩깍지로 문지르면 살결이 희고 고와진다고 했으나, 머리를 감으면 중풍이 든다고 하여 삼갔습니다. 춘강 구홍덕 박사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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