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예술인 위한 문화일자리 사업도
광주문화재단이 그동안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고음악 연주를 비롯해 다양한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추진하고, 지지부진했던 청년 및 문화예술인을 위한 문화일자리 사업을 대거 확대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창립 8주년을 맞아 수요렉쳐콘서트 등 올해 추진하는 역점 8개사업을 발표했다.
재단은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위해 봄·여름·가을 시즌제 운영을 통한 지역 고유의 콘텐츠가 담긴 공연을 집중운영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열리는 제18회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문화행사를 연계해 국제행사 붐을 조성하고 국내외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에서 보기 힘든 고음악 연주와 다양한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맛볼 수 있는 '수요렉쳐콘서트'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수요렉쳐콘서트는 음악분야 강사진의 강의와 소규모 공연을 결합한 공연이다.
유네스코미디어창의도시 광주를 시민들이 더욱 가깝게 느끼고 창의도시 광주 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한 미디어아트 작가 육성, 미디어아트 콘텐츠 창·제작 등 미디어아트 기반강화에서 적극 나설 방침이다.
문화예술지원사업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재단은 특히 청년 및 문화예술인 등을 위한 문화일자리 관련 사업을 대거 확대해 지역의 차세대 문화기획자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광주의 문화자산 확충을 위해 풍류남도 나들이 사업을 개발해 무등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등 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제작된 민주주의의 상징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의 국내외 공연을 추진하고, 창작 뮤지컬을 신규 제작해 갈라 형태 시연 등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 창립 8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8가지 역점사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역민이 문화예술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 도서관서 인문학과 친해져요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이 지역민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 라이프러리(life+library)-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25일 시작한다.'인문 라이프러리'는 문학(文)-역사(史)-철학(哲) 각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슬로건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마련했다.문학 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학을 품은 낭만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5일 셰익스피어로부터 탄생한 음악들 ▲5월 9일 시인과 함께 태어난 음악들 ▲5월 23일 문학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명작들 등으로 꾸려졌으며 와이엔듀 대표 윤성희 강사가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한다.이어 6~7월 역사, 9~10월 철학 분야가 진행된다.참여는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공공도서관(062-654-430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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