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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공무원들 '반바지 착용' 허용
입력 : 2019년 07월 18일(목) 00:00


화순군(군수 구충곤·사진)이 지난 16일부터 공직자들의 여름철 복장 간소화와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다.

조건은 공직예절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착용토록 했으며, 공식행사 자리나 직접적인 민원부서 근무자는 제외했다. 이번 반바지 착용 허용 조치는 화순군 공무원노조의 제안에서 이뤄졌다.

여름철 업무 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 자유로운 복장 착용을 허용해 달라는 공모원노조의 요구에, 군은 전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80%가 넘은 직원들이 찬성의견으로 나오면서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가장 무더운 7월과 8월 두달 동안 직무 특성에 맞춰 복장 자율화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공직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시원한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철 공무원 반바지 착용은 지난 2012년 서울시가 처음 도입했으며 경기도 등도 착용을 허용하기도 했다.

화순=추교윤기자 sh0434@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