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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당일 가장 막힌다···작년보다 3시간 더 걸려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 추석 당일(10일)과 다음날(11일)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날인 11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월8일~9월12일) 교통수요 전망을 위해 1만5천121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 총 3천1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하는 것으로 작년 추석(546만명) 대비 10.4% 증가하는 것2022.09.08@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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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실형, '원청' 집유···HDC현산 학동 붕괴참사 판결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사업 철거건물 붕괴 참사를 일으킨 대기업 원청업체 책임자는 집행유예형을, 하청업체 책임자는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박현수 부장판사)는 7일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건축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학동 재개발 정비 4구역 시공사(HDC현대산업개발), 하청·재하청업체(㈜한솔·다원이앤씨·백솔) 관계자와 감리 등 7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었다.재판부는 현대산업개발 학동 4구역 현장소장 서모(58)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벌금 500만원을, 공무부장 노모(58)씨·안전부장2022.09.07@ 안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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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보름달 만나세요"···쾌청한 추석 연휴한가위 연휴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화창한 가을하늘이 펼쳐지겠다.추석날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다만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명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광주지방기상청은 추석 연휴기간(9~12일)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광주·전남 전역이 비 소식 없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낮 최고기온은 25~30도 수준을 유지해 비교적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를 보이겠다.추석 당일에는 광주·전남 전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2022.09.07@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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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의료체계 '촘촘'···휴게소서 코로나 검사거리두기 없는 명절이 3년 만에 찾아오면서 방역 당국이 의료체계를 바짝 조이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의료체계를 쉼 없이 유지하고 민족대이동에 대비해 고속도로휴게소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7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연휴기간 광주·전남에서 55개소(광주 8·전남 47)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광주에서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전남대병원 본원 선별진료소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정상 가동된다.광주일곡병원은 사전예약을 거친 코로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조선대병원은 연휴 마2022.09.07@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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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대금 빨리 줘"...하도급업체 임원 고공농성공사대금 지급을 놓고 시공사와 갈등을 빚던 하도급업체 임원이 고공농성을 벌였다.건설사 콘크리트 타설 하도급업체인 A사의 임원 B씨는 7일 오전 6시40분께 북구 신용동 모 아파트 공사현장 내 9m 높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다.B씨는 최근 자신의 회사가 시공업체 C사로부터 하도급 계약 해지를 당하면서 그간 공사대금과 위로금 7억5천여만원을 받기로 했으나 지급이 미뤄지자 1인 시위에 나섰다.그는 협상에 나선 C사 관계자가 추석 연휴 전 대금 지급을 약속하자 6시간50분만에 스스로 타워크레인을 내려왔다.한편, B씨의 회사는 신2022.09.07@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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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떨어진 도로표지판 승합차 덮쳐...운전자 경상강풍에 떨어진 도로 표지판이 운행 중이던 승합차를 덮쳐 운전자가 다쳤다.7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0분께 양산동 모 공원 인근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43)씨의 승합차 위로 철재 도로 표지판이 떨어졌다.도로표지판(가로 1.2m·세로 0.85m)은 5m 높이에서 낙하해 승합차 선루프를 뚫고 차량 실내까지 훼손했으나 운전하던 A씨의 오른팔 부위를 가까스로 피해가면서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경찰은 도로 표지판의 연결고리가 태풍의 비바람에 약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승환기자 psh2022.09.07@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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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손님 다 날려버렸나"···맥 빠진 전통시장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통시장에서는 상인들도, 손님들도 누구하나 흥이 나질 않는다.명절 대목을 앞두고 '역대급'이라는 태풍 피해를 걱정했던 시장 상인들은 그나마 피해가 크지 않아 한숨 돌리나 싶었지만 태풍에 손님이 날아간 것처럼 텅 빈 시장을 보며 애가 닳았다.시민들 역시 고공행진 중인 물가 탓에 예전처럼 들뜬 명절 기분으로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나오기가 녹록지 않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이 무색할 지경이다.지난 6일 오전 광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서구 양동시장. 시장 한 바퀴를2022.09.07@ 나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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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에 'KBS 전국노래자랑' 뜬다!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에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7일 북구에 따르면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이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전남대학교 보조운동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올해 북구민의 날(9.26)을 기념하고 민주 인권 예향의 도시 광주 북구의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 짚풀 공예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기성가수를 제외한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동행정복지센터 및 북구청 문화예술과로2022.09.07@ 나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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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년 생활임금 1만1천930원··· 9.2% 인상광주시의 2023년 생활임금이 1만1천930원(시급)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보다 1천10원, 고용노동부 최저임금 보다는 2천310원 더 많은 규모다.광주시는 8일자로 이 같은 생활임금 결정안을 고시하겠다고 7일 밝혔다.생활임금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 문화, 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올해 광주시 생활임금은 1만920원으로 내년에는 이보다 9.2% 인상된다.지난 2015년 생활임금제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이다. 광주시는 첫 해 7천254원을 시작으로 2019년 1만원대2022.09.07@ 주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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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신적 손해배상 외면' 주장은 오해"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가 헌법재판소 판결을 근거로 "광주시가 정신적 손해배상을 외면하고 즉각 지급해야 함에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한데 대해 헌법재판소 판결내용을 오해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유감을 표명했다.헌법재판소는 지난해 5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은 보상금 등 산정에 있어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으므로, 정신적 손해와 무관한 보상금 등을 지급한 다음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 청구마저 금지하는 것은 적절한 손해배상을 전제로 한 관련자의2022.09.07@ 박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