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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號 민주당 지도부 '쌀값 폭락 당론 채택하나'국내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면서 전남지역 농민들이 여름 내 땀흘려 키운 벼를 갈아 엎고 삭발투쟁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쌀값 폭락 사태 해결을 당론으로 채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쌀값 폭락 문제 해결 등 민생 현안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당 대표에 선출된 이 대표는 지난 23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순회경선에서 "쌀값이 폭락하고 있다. 시장격리 당연히 해야 하고 전 세계가 하는 것처럼2022.08.29@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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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과 상가서 안전관리 미흡 화재 잇따라고교 급식실과 아파트 상가에서 안전관리 미흡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다.29일 오후 3시20분께 광주 동구 지산동 모 고등학교 급식실 외벽 단열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11대와 소방대원 34명을 동원해 진압 10분만에 불길을 잡았다.불은 스티로폼 패널에서 외벽으로 옮겨붙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용접 불똥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또 비슷한 시각 남구 노대동 모 아파트단지 상가 슈퍼마켓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12대와 소방대원 40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2022.08.29@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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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철 다가오니 벌 쏘임 사고도 '급증'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묘객들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남 시·군에서 벌 쏘임 신고 382건이 접수됐다.올 들어 전체 벌 쏘임 신고건수 696건의 54%가 8월 한 달 동안에 발생한 것이다.벌 쏘임 사고는 벌의 활동이 늘어나는 7월부터 급증해 벌초나 성묘 활동이 많은 9월까지 집중된다.지난 주말과 휴일에만 44건의 벌 쏘임 사고가 접수되는 등 추석을 앞두고 다음 달까지는 이 같은 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7일 진도군 조도면 야산에서 70대 여성 A2022.08.29@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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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동문 따뜻한 손길에 대인시장 천원백반 '계속'1천원짜리 백반을 팔며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끼니를 책임 진 광주 동구 대인시장 내 '해뜨는 식당'이 업주의 부상으로 문 닫을 위기에 놓였는데, 주변 상인들과 동문들의 따뜻한 손길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29일 대인시장 상인 등에 따르면 천원백반으로 유명한 대인시장 '해뜨는 식당'은 최근 2주 간 '주인없는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업주인 김윤경(50)씨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가게 문을 열지 못하면서다.'해뜨는 식당'은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아침 문을 열어 어르신들의 든든한 쉼터가 돼2022.08.29@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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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중·고 2학기 '대면수업'···수학여행 등 정상화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이 2학기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최대한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수학여행 등 비교과 수업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25일 누리집에 2학기 등교개학 관련 학사운영과 방역 방침을 발표했다.대면수업과 수학여행 등 모든 분야에 대해서 정상화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 전환은 각급 학교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시교육청은 우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 필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심각 상황 발생시 교육지원청과 사전 협의2022.08.29@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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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여름 끝 가을 시작'...빗방울에 기온 '뚝'무더위가 끝나고 완연한 가을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에는 빗방울이 한차례 쏟아지면서 기온이 더욱 낮아져 선선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한반도로 이동하고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서는 30일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번 비구름은 30일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날 밤부터 다시 강해져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대기 상층으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하층으로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30일부터 이틀간 광주·전남의 강수량2022.08.29@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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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 유류비 빼돌린 공기업 직원들 입건지방공기업 직원들이 청소차 유류비를 빼돌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광산경찰서는 법인카드로 구매한 연료를 개인차에 몰래 넣은 혐의(업무상 횡령)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직원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공단 차량관리와 사무를 담당하는 A씨와 B씨는 폐기물 수거차량에 들어갈 연료를 개인차에 넣는 방법으로 공금 수백만원을 횡령한 혐의다.경찰은 이들이 공금으로 구입한 연료를 기름통에 받아 보관한 뒤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공단은 유류 구매일자에 차량이 운행되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기고 자체조사로 이2022.08.29@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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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워터파크 자해 소동에 구조대 출동여수의 한 워터파크에서 자해 소동이 벌어져 119구조대가 출동했다. 29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0분께 여수시 모 워터파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다.구조대가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소주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내리쳐 자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원은 쓰러져 있는 A씨의 머리 부위를 응급처지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려고 했지만 깨어난 A씨가 이를 거부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스스로 머리를 내려친 이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나호정기자 hojeong9983@mdilbo.com·강명수기자2022.08.29@ 나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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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제1회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61명 발표광주시교육청이 '2022년도 광주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제1회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18일 필기시험과 이달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했다. 최종 합격한 인원은 동점자를 포함해 총 61명이다.직렬별로는 ▲교육행정 49명(일반 45, 장애인 2, 저소득층 2) ▲전산 3명 ▲사서 4명 ▲시설(일반토목) 3명 ▲경력경쟁(일반) 운전 2명 등이다. 이 중 남성은 16명(26%), 여성은 45명(74%)으로 지난해 대비 여성 합격자 비율이 17.5% 증가했다.연령별로는 20대 36명(2022.08.29@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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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복통 고교생 헬기 이송···코로나 확진도복통을 호소하던 고교생이 헬기 이송 직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29일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0분께 A(17)군을 119항공구조대 헬기로 완도읍 모 병원에서 광주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했다.복부 통증으로 모친과 함께 응급실을 찾은 A군은 검사결과 비장 파열이 발견돼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또 A군은 헬기 이송 전 코로나19 진단(PCR)검사에서 양성 판정까지 받았다.A군은 전날 아르바이트 근무 때부터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조성근기자2022.08.29@ 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