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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2024.03.29@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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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2024.03.28@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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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아시아 도자 문화 이끈다국립광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아시아 도자 문화 교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국립광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3년 국립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시행하는 법정 평가로 전국 49개 국립박물관과 67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조사, 종합평가를 실시했다.국립광주박물관을 포함한 전국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광주 지역에서는 국립광주박물관이 유일하다.2024.03.28@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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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안겨 강에 기대어 이어 온 우리네 삶예로부터 산과 강은 아주 좋은 회화 소재였다. 실제로 많은 예술가들은 산과 강을 애호하며 화폭에 담아 왔다. 왜일까. 산과 강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그 지역 만의 풍경을 만들어 내는 것을 넘어 산과 강은 이들의 넉넉한 품에 안긴 민중의 정신을 이루는 뿌리다. 우리는 무등산과 영산강의 품에 안겨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생각을 할까. 이같은 일상이 너무나도 당연해 어미와 같은 무등산과 영산강의 소중함을 잊고 있지는 않나. 이같은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시립미술관이 '무등에서 영산으로'전을 지난 20일부터 5월 19일까2024.03.28@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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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미술대전 내달 1일 작품접수제40회 무등미술대전이 내달 1일 작품 접수를 갖는다.공모는 한국화·문인화·양화·수채화·판화·조각·공예(금속·도자·목칠·서각·섬유 및 기타)·서예(한글·한문·현대서예·캘리그라피)·사진 총 9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순수 창작예술작품 및 국내외 미발표 작품이면 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 8명에게는 각 500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우수상 23명에게는 올해부터 상금을 증액해 100만원을 수여한다.수상작 발표는 다음달 5일 광주·전남발전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2024.03.28@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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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로 지켜낸 민족 생존과 평화'고려거란전쟁'은 10세기 동북아시아의 정세와 흐름을 바꾼 분수령이다.고려는 거란과의 3차에 걸친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건국 초의 혼란과 위협을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강대국으로 올라서며 평화시대를 열었다.고려거란전쟁은 고려의 성장 전반과 거란, 중국 등 주변국과의 복잡한 관계가 총망라된 사건이다. 고려사에 끼친 영향 면에서도, 전쟁 자체의 규모 면에서도 역사적 존재감이 크다.고려는 이 전쟁을 통해 지방 호족과의 연합국가적 성격을 띠던 것에서 중앙집권적 국가로 한 단계 성장했다.책 '역주행 고려사'는 고려거란전쟁을 중심으로 고려사를 살2024.03.28@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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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교과서 '백조의 호수' 어린이 입문자들 모여라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 '백조의 호수' 주요 장면을 해설과 함께 즐기는 공연이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다음달 13일과 14일 오후 2시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난생처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해설이 있는 발레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백조의 호수'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특히 음악과 안무는 물론 1인 2역의 발레리나,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2024.03.28@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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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안내] 상자 속 우주 外▲상자 속 우주(앤드루 폰첸 지음)=우주 시뮬레이션은 우주를 대상으로 컴퓨터로 가상의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일련의 법칙을 부여한 후 실행 버튼을 누르면 작고 네모난 화면 속 우주 실험실이 열리고 우주 비밀을 엿볼 수 있다. '상자 속 우주'는 우주 시뮬레이션 원리와 의미를 짚고 이러한 우주 시뮬레이션으로 컴퓨터 안에 초소형 우주를 만들 수 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주를 개미에 비유하며 혼자서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떼로 모이면 중력으로 뭉쳐 별이 되는 등 놀라운 집단행동으로 보여준다고 말한다. 컴퓨터가 세간의 관심2024.03.28@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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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으로 만나는 북유럽의 진면목"낯선 북유럽 미술관을 산책하듯 떠나 위로와 치유를 받고 싶은 이들, 복잡하고 빽빽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북유럽의 그림들 앞에서 가슴 떨리는 삶의 행복과 기쁨, 따뜻한 위로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책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북유럽'은 유럽행 티켓을 끊지 않고도 북유럽의 온기가 담긴 그림을 엿볼 수 있다.'절규'로 유명한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를 포함해 이케아 디자인의 뿌리 칼 라르손(스웨덴) 등 북유럽의 내로라하는 화가들이 남긴 100여 편 이상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25년째 유럽 현지 미술과 도슨트로 활동한 저자는 스톡홀2024.03.28@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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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에 남아 있는 우리의 모습"누군가 기록해두지 않으면 영영 사라질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그것이 쌓여 이야기가 되고, 역사가 된다. 이 책의 귀함과 무게가 거기에 있다."한때 서울 을지로 7가는 대표 대장간 거리였다. 녹번동,수색, 구파발 등지에도 대장간이 많았다. 그랬던 대장간들이 1970∼80년대 급격한 산업구조 개편과 도시개발을 거치면서 사양길로 접어들었다.이제는 대장간이 모여 있는 곳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대장간 셋이 붙어 있는 인천 도원동이 국내에 마지막 남은 대장간 거리라 할 수 있다.도원역 부근에 있는 인일철공소, 인천철공소, 인해대장간 중2024.03.28@ 최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