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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인 연쇄 감염' 광주·전남 9명 확진

입력 2021.05.05. 18:59 댓글 0개
광주, 감염원 미상·장성 공무원 관련 8명 확진
전남 여수시민 가족 연쇄 감염 1명 양성 판정
[고흥=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검사 자료사진. 2021.05.03. hgryu77@newsis.com

[광주·무안=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에서 감염원이 알려지지 않은 가족·지인 간 연쇄 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8명, 전남 1명이다.

광주에서는 지인·가족 간 연쇄 감염과 전남 장성 공무원 관련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들은 광주 2446~2453번째 환자로 등록됐다.

2453번째 환자는 앞서 확진된 장성군 공무원(전남 1049번째)과 연관이 있다. 2453번째 환자는 지난달 30일 지인(2429번째)을 만났다.

앞서 확진된 지인은 장성군 공무원이 다녀간 광주 광산구 모 교회를 방문,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53번째 환자는 2429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가족 간 전파로 광주 모 고등학교 학생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고등학교엔 전수 검사가 이뤄졌다.

2451번째 환자는 감염 경위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2444번째)의 가족이며 광산구 모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해당 고등학교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전교생·교직원 등 1000여 명 전수조사를 마쳤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2446번째 환자는 지난 3일 근육통과 기침 등 증상을 호소한 뒤 전날 직접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2447·2448번째 환자는 감염 경위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449·2450·2452번째 환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2318번째)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감염 확산 우려는 크지 않다.

전남 여수에서도 가족 간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전남 1106번째 환자는 가족(전남 1096번째)의 확진 이후 밀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4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구체적인 감염원조차 알 수 없는 지역 감염자가 늘고 있는 만큼, 역학 조사에 행정력을 모은다. 특히 최초 감염원과 지역 내 동선을 규명해 감염 확산을 차단한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53명이다. 전남 누적 확진자는 110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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