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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영국 외교장관 회담···랍 "한영관계 인도태평양 경사 핵심"

입력 2021.05.07. 01:39 댓글 0개
랍 영국 외교 "한영 파트너십 강조…세계 문제에 공통된 접근법"
브렉시트 이후 첫 한영 전략대화
정의용, 영국 마지막 일정…런던 G7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방문
[런던=뉴시스]정의용 외교부장관과 도미닉 랍 영국 외교장관이 6일(현지시간) 켄트 쉐브닝하우스에서 회담했다. (출처: 영국 외교장관 트위터) 2021.5.6.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영국에서 회담했다. 정 장관은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했다.

정 장관은 영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켄트에 위치한 쉐브닝 하우스(영국 외무장관 교외 관저)에서 랍 장관과 제6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랍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한영 관계는 우리의 인도태평양으로 기울기의 핵심"이라며 "정 장관과의 만남에서 우리의 파트너십이 미얀마, 기후변화, 코로나19를 포함한 세계 문제에 대해 공통된 접근법을 가진 지역 안보와 무역에 대한 기본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작년 12월 31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완료 이후 한국과 영국이 개최한 첫 전략 대화로, 영국 측 제안으로 이뤄졌다.

앞서 우리 외교부는 두 장관이 이번 대화에서 ▲브렉시트 이후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 방안 ▲한반도 및 지역 정세 ▲기후변화· 보건 등 범세계적 현안 ▲G7 정상회의(6월 11~13일 영국)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 2일 영국으로 출국해 런던에서 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유럽연합(EU), 호주, 브루나이 등의 외교장관과도 회담했다.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글로벌 영국'이라는 새로운 대외 전략을 수립하고 인도태평양 관여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3월 펴낸 외교안보정책 전략 문건에서 "지정학·경제적 무게중심이 동쪽의 인도태평양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에 더 깊은 관여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접근법은 중국, 인도, 일본 같은 역내 세력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면서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을 포함한 다른 이들까지도 포괄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이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모색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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