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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물개 조오련, 대전현충원 안장···체육인 6번째

입력 2021.05.07. 11:34 댓글 0개
국위 선양 기여한 공로로 청룡장 등 수훈
손기정·민관식·서윤복·김성집·김일 등 안장
【해남=뉴시스】안현주 기자 = '아시아의 물개'로 불리던 전직 수영선수 조오련씨(57)가 4일 오전 고향인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숨졌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독도 횡단프로젝트에 나서기 직전 해남에서 촬영한 모습.(사진=해남군청 제공)<관련기사 있음> ahj@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아시아의 물개로 불리며 수영 분야에서 국위를 선양한 고(故) 조오련 선수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한다고 7일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조 선수가 국가사회공헌자로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결정이 돼 유족과 협의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9년 8월4일 향년 57세로 작고한 조 선수의 유해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해남=뉴시스】안현주 기자 = '아시아의 물개'로 불리던 전직 수영선수 조오련씨(57)가 4일 오전 고향인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숨졌다. 사진은 지난 2005년 7월 광복 60주년 기념 독도지키기 프로젝트에 나선 조씨와 아들 성웅, 성모씨.(사진=해남군청 제공)<관련기사 있음> ahj@newsis.com

이번 결정은 전날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에서 진행된 국립묘지 안장 심의에 따른 것이다.

조 선수는 '국가나 사회에 현저하게 공헌한 사람'으로서 훈장을 받은 경우다. 그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국가사회공헌자로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조 선수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대한해협 횡단 등 수영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가 4일 오전 심장마비로 전남 해남군 계곡면 자택에서 숨졌다. 고인이 모셔진 해남읍 국제장례식장의 영정.<관련기사 있음> parkss@newsis.com

그는 1970년과 1974년에 열린 6~7회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 1500m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또 1980년 8월11일 최초로 대한해협을 횡단하는 등 한국 수영 발전과 국위 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청룡장(1980년), 체육훈장 거상장(1974년), 국민훈장 목련장(1970년)을 받았다.

조 선수가 국립묘지에 안장되면 이는 체육인 중 6번째 사례가 된다. 2002년 손기정(마라톤), 2006년 민관식(대한체육회장), 2019년 서윤복(마라톤)과 김성집(역도), 2020년 김일(프로레슬링)이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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