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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부모님 은혜 감사···백신 공급 최선"

입력 2021.05.08. 10:18 댓글 0개
제49회 어버이날 맞아 여야 '부모님 은혜 감사' 한 목소리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이 7일 오후 어버이날을 앞두고 병동 입원환자를 찾아 카네이션과 직접 만든 비누, 방향제 등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제공) 2021.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여야는 8일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어르신들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으로 만남이 제한된 것을 언급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식의 행복을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모든 부모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많은 어르신께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요양시설에서 면회가 제한된 채로 어버이날을 맞이하게 됐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대면 면회가 14개월째 막혀 있어, 가족의 손 한 번 잡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백신 도입과 접종 과정을 꼼꼼히 살펴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직접 얼굴을 보면서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 땅의 모든 부모님, 어르신들의 은혜에 깊은 존경과 무한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후손들을 위해 모든 희생을 감내하신 부모님들이 계셨기에, 현재의 자유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 대변인은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노인자살률 1위라는 부끄러운 현실에 송구함을 금할 수 없다"며 "더구나 끝을 모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외치고 있지만, 백신 수급 상황이 녹록지 않아 어르신들께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버이날인 오늘도 요양병원에 계신 부모님의 손 한 번 잡을 수 없고 유리창 상봉만 가능하다니 코로나19가 야속하기만 하다"며 "정부는 가족 간 만남조차 어려운 현실을 냉정하게 봐야 한다.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심혈을 기울여 빠른 시일 안에 부모님을 찾아뵙고 온 가족이 자연스레 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2026년 초고령사회의 대한민국을 준비하겠다. 노인복지청 신설을 통한 노인복지 업무 일원화, 독거노인 긴급의료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한 노인복지법 개정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우리 어버이 세대의 노년은 불행하다. 노인 빈곤율 1위, 노인 자살률 1위라는 슬픈 기록은 요지부동"이라며 "더는 효라는 말로 부모 세대의 빈곤 문제와 행복에 대한 책임을 자식 세대에게 부담시킬수 없다.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노인 삶의 문제를 더 이상 가족 책임으로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책임지는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 정치의 역할이 여기에 있다"며 "부모 세대의 존엄한 노년을 위한 제도적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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