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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여파 확산' 광주·전남 10명 확진

입력 2021.05.09. 18:15 댓글 1개
광주 고교생 확진자 방문 스터디카페 통해 대학 2곳으로
여수, 산발적 집단감염 확산 일로…심층 역학조사에 총력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고등학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학교와 요양병원, 유흥시설 등지에서 발생한 기존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더 늘었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광주 7명, 전남 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 지역 신규 확진자는 2486~2492번째 환자로 등록됐다.

이 가운데 2명(2488·2492번째 환자)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산구 모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스터디카페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자다.

고등학교 집단감염이 스터디카페를 매개로 지역 대학 2곳의 재학생까지 번졌고, 친구간 접촉을 통한 연쇄 감염이 잇따르는 양상이다.

이로써 광산구 모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 수는 학생 14명, 가족 2명, 스터디카페·대학 2곳 등 n차 감염자 8명 등 총 24명으로 늘었다.

구체적 감염 경위를 알 수 없으나,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뒤 확진으로 판명된 환자도 3명(2486·2489·2490번째 환자) 나왔다.

이 밖에 확진자 2명은 제주 확진자 또는 기존 감염원인 유흥업소와의 감염 연관성이 확인됐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4일 오전 전남 여수시보건소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사진 = 여수시청 제공) 2021.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에서는 유흥주점·마사지숍·공사장에 이어 재활요양병원까지 집단 감염이 잇따른 여수에서만 3명이 추가됐다.

전남 1160~1162번째 환자다. 산발적 감염 여파로 여수 지역 2곳(진남경기장·국동항 수변공원)에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감염 경위를 현재로선 알 수 없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를 상대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여 지역 내 동선·접촉자를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지역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모은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광주 2492명, 전남 11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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