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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셰브론, 이스라엘 지시로 가자지구 인근 천연가스전 폐쇄

입력 2021.05.13. 00:05 댓글 0개
[예루살렘=AP/뉴시스]10일(현지시간)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 지구에서 발사한 로켓탄이 이스라엘을 향하고 있다. '예루살렘의 날'인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로켓탄 여러 발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2021.05.1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석유업체 셰브론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연안에 위치한 타마르 천연가스전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셰브론 대변인은 12일 S&P글로벌에 "이스라엘 에너지부의 지시에 따라 이스라엘 연안에 위치한 타마르 천연가스전을 폐쇄하고 감압한다"고 했다. 다만 이 지역에서 운영 중인 또다른 천연가스전 레비아단(Leviathan)은 정상 운영 중으로 천연가스 공급 지속을 위해 관련 규제기관, 고객과 협력 중이라고 했다.

타마르는 동지중해에서 발견된 천연가스전 하나로 2013년부터 생산을 개시했다. 매장량은 3000억 입방미터에 달한다. 미국 셰브론이 25%, 이스라엘 이슬람코가 28.5% 지분을 갖고 있다. 생산량 대부분은 이스라엘에서 소비하고 일부를 이집트와 요르단에 수출한다.

S&P글로벌은 타마르는 이스라엘 하이파 항구에서 90㎞ 떨어져 있다면서 북부에 위치한 레비아단보다 가자지구에서 가깝다고 설명했다. 가자지구를 장악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각각 로켓포와 공습을 주고 받고 있다.

이스라엘 에너지부는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에너지부가 타마르 천연가스전을 폐쇄하기로 한 결정은 (하마스가 해당 시설을) 공격하려 한다는 '전혀 사실이 아닌' 보도와 무관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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