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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 붕괴사고 사진·동영상, 시민제보 받는다

입력 2021.06.14. 10:23 댓글 4개
국토부 중앙건축물사조위, 사고 원인규명 착수
붕괴 전 위험조짐 및 붕괴 과정 담은 자료 참고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1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버스 매몰 사고' 현장 앞으로 차량들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9일 이곳에서는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2021.06.11.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사상자 17명을 낸 광주 동구 붕괴사고의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붕괴사고 관련 사진·동영상 등의 시민 제보를 받는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조위는 지난 11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조위는 이번 사고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해 건물의 붕괴 전후 과정을 참고할 수 있는 국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접수 및 문의는 이메일(csi@kalis.or.kr) 또는 사조위 사무국(055-771-1701)으로 할 수 있다.

사조위에서는 공사의 인허가 및 계약과정, 철거계획과 철거 중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감리의 역할 등 전반적인 분야를 꼼꼼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붕괴사고의 원인을 명백히 밝혀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도 마련한다.

사조위가 전문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사고현장 초동대응 및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초동 대응에서 수집한 사고현장 조사자료 및 설계도서 등의 관련서류를 분석 중이다.

이영욱 사조위 위원장(군산대 건축공학과 교수)은 "붕괴 전 위험조짐 또는 붕괴 과정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소유한 시민의 제보는 원인규명의 결정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적극적 제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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