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눈에 띄는 진정세 속 광주시민 24% 백신 맞았다

입력 2021.06.14. 15:11 수정 2021.06.14. 15:11 댓글 0개
이달 들어 신규 양성 한 자릿수 유지중
치료중인 환자도 50여명 수준으로 ‘뚝’
예방 백신 1차 완료자 35만여명 육박
코로나19 백신 조제모습. 무등일보DB

광주지역 코로나19가 눈에 띄게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의 25% 가량이 예방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23%, 전 시민의 6%는 2차 접종까지 마친 '완전 면역자'로 확인됐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오후 1시 기준)까지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지역민은 34만9천15명이다. 접종 시행 대상자 45만6천937명 가운데 주사를 맞겠다고 동의한 40만7천134명 중 85.7%가 접종을 완료했다.

하루 평균 1만여명의 지역민에게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행되면서 광주 전체 시민(144만6천명) 가운데 24.1%가 한 번이라도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접종을 마친 이들 가운데 23% 규모인 8만400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방역당국은 15일부터는 30세 미만 경찰, 소방, 해경 등 사회필수인력,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시작되는 만큼 향후 접종률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하루 최대 27명(16일)에서 최소 4명(3·18일)까지 '롤러코스터'를 타던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세는 6월 들어 뚜렷하게 안정화되고 있다. 이번달에는 지난 4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최고로 보름 연속 환자 발생이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누적 환자(오후 2시 기준)도 61명에 그치고 있다.

덕분에 현재 치료중인 코로나 양성 환자도 51명으로 줄어들어 지역 내 가용이 가능한 병상수도 260여개로 여유로운 상황이다.

다만 서구 풍암동의 한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본 한 교인이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3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되는 등 지역 내 집단감염 위험은 산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동시에 신규 감염세도 눈에 띄게 진정되고 있어 다행"이라면서도 "유흥업소,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양성은 끊이지 않고 있어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 치료중이던 북구 거주 70대 여성 환자가 이날 자정께 숨졌다. 이로써 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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