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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시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가치 없다"

입력 2021.06.14. 16:24 댓글 0개
운암3단지 재건축 현장 찾아 안전상황 등 점검
감리 입회·상주 여부, 재하청 등 꼼꼼히 살펴봐
버스정류장 들러 안전장소로의 이전 상황 점검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14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사업 철거 현장을 방문해 버스정류장 이설지역을 확인하는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1.06.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14일 운암3단지 재건축사업 현장을 찾아 철거 현장과 인근 시내버스정류장 안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한 공사를 주문했다.

이번 점검은 학동 철거건물 붕괴 등 잇단 사고를 계기로 광주시가 14일부터 2주간을 '안전점검 특별주간'으로 선포해 대대적인 현장점검에 들어간 가운데 진행된 첫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철거 계획과 방법, 안전 장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철거 현장을 일일이 살피며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감리 입회와 상주 여부, 철거업체 재하청 여부, 장비업체에 대한 관리 여부, 가림막과 차단펜스의 안전문제 등을 꼼꼼하게 질문하며 안전 공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학동 건물 붕괴사고에서 보듯 철저한 하청업체 관리와 감리의 입회가 안되면 언제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시공사는 철저한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공사 현장과 인도 사이에 설치돼 있는 가림막이 인도쪽으로 무너지거나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철거 현장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2곳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살폈다.

운암3단지 재건축사업은 기존 건축물인 지상 5층 63개 동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37개 동 3214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63개 동 가운데 39개 동을 해체 완료한 상태에서 철거공사가 중단됐다. 이곳에 대해서는 충분한 점검과 검토를 거쳐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될 때 철거 작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시민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안전만큼은 100% 실천이 담보되지 않으면 시민 생명을 보호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점검과 사전 조치에 나서 인명피해 발생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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