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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 재개발조합 "조폭 개입? 아는 바 없다"

입력 2021.06.14. 16:42 댓글 13개
"환경 정비업체도 선정한 적 없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붕괴돼 지나가던 버스를 덮쳤다. 119 소방대원들이 무너진 건축물에 매몰된 버스에서 승객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1.06.09.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학동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중이던 건물이 붕괴돼 17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과 관련, 조직폭력배 출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재개발사업조합 측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조합 측은 14일 "조직폭력배 출신 인사 연루 의혹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이 같은 의혹은 언론을 통해 접했다"고 말했다.

'건물 철거 후 철근 등 잔해물을 수거하는 환경정비업체를 선정한 뒤 일정 금액을 챙긴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환경 정비업체를 선정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조합 측은 "조합은 철거 이전에 건물 석면을 제거하기 위해 다원이엔씨 업체를 선정한 것 뿐"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철거 공사를 모두 맡았다. 철거 때 건축 폐기물을 처리하는 환경정비업체와 계약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조합 측은 "철거 과정 자체에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솔과 백솔 간 재하도급이 이뤄졌다는 내용도 몰랐다"고 했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철거 현장에서 무너진 5층 건물이 승강장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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